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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항암식품

[스크랩] 탄산수 먹고 자란 콩나물, 항암 성분이 무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0. 22.

옛날에는 콩나물이나 두부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래도 비교적 콩나물은 기르기가 쉽다. 콩을 물에 불려 검은 천으로 덮은 뒤, 수시로 물을 주면 알아서 잘 자란다. 그런데 최근 탄산수로 콩나물을 기르면 더 잘 자라고, 비타민C 함량도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원대 한방산업학부 황태영 교수는 pH(수소이온농도)가 7.8인 일반 생수와, pH가 4.6인 탄산수를 사용해 콩나물을 재배한 다음, 각각 성장도, 비타민C, 이소플라본 등을 분석했다. 우선, 콩 100g을 증류수로 씻은 후 6시간 불려서 콩 중량의 10배 정도 되는 생수와 탄산수를 각각 넣고 6일간 길렀다. 그 결과, 탄산수로 기른 콩나물이 일반 생수로 기른 콩나물에 비해 무게가 1.45배 높게 측정됐다. 길이도 1.2배 길었다. 이밖에도 탄산수로 기른 콩나물이 생수로 기른 콩나물보다 비타민C 함량이 2배 높았다. 또, 이소플라본 함량도 탄산수로 기른 콩나물이 약간 더 높았다.

황태영 교수는 “pH가 낮을수록 콩나물의 발아를 막는 미생물을 억제하기 때문에 콩나물이 더 잘 자랄 수 있다”며 “비타민C 함량은 콩나물이 자랄 때 증가하는데, 탄산수가 그 현상을 더 촉진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황 교수는 “콩나물의 성장 속도가 높으면 유방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의 함량도 저절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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