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일보DB
모든 요리에 거의 들어가는 양파! 조미료나 향신료 역할뿐 아니라 몸의 건강도 챙겨주는 양파 요리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양파는 어떻게 조리해야 좋을까?
양파를 썰어 15~30분 그대로 둔다. 공기와 접촉하면 산소 때문에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혈전을 방지하는 성분을 만든다. 가열할 때도, 양파를 썰고 나서 15분 이상 놔둔 다음 조리한다.
◇매워서 먹기 힘들다면?
물에 담그거나 소금에 버무리면 매운 맛이 약해진다. 식초나 기름에 무쳐도 된다. 이때, 영양 성분이 식초나 기름에 빠져나오기 때문에 국물은 드레싱 등에 사용한다. ‘볶거나 익히고 찌는’ 가열 조리의 경우, 단맛이 오히려 증가한다. 양파 영양소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열해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붉은 양파를 사용해도 영양 만점?
양파의 종류 중, 크기가 작거나 붉은 색을 띤 것들이 있다. 작은 양파는 국물, 스튜 등 튀김이나 볶음에 사용하기 좋다. 붉은 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매운맛도 적어, 얇게 저며 샐러드로 먹어도 된다.
◇양파를 울지 않고 써는 방법
칼을 물에 적신 다음 양파를 썰면, 눈물이 잘 안 나온다. 양파의 매운 성분이 물에 잘 용해되기 때문이다. 조리 전,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효과있다.
◇양파 자르는 법에 따라 영양도 달라지나?
양파를 잘게 썰면 향 성분이나 알리신이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알리신은 피로 회복, 혈전 방지, 항균, 발한, 이뇨 작용의 효과가 있다. 양파 ‘결(섬유질)’과 직각으로 썰면, 가열할 때 빨리 부드러워질 수 있다. 씹을 때 사각거리는 느낌도 더해진다.
◇껍질도 몸에 좋은가?
양파의 갈색 껍질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 색소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내리며 중성 지방을 낮춘다.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
참고서적=몸에 좋은 아삭아삭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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