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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젊은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0. 15.

미국에서 젊은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신시네티 대학교 연구팀은 신시네티와 북켄터키 지역 20~54세 사이의 사람들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조사했다. 세 차례로 기간을 나눠 각 1년씩 조사를 했는데, 첫 번째는 1993년 7월부터 1994년 6월까지, 두 번째는 1999년, 마지막으로 2005년의 발생 사례를 살펴봤다. 분석할 때는 해당 환자가 처음 뇌졸중을 앓았을 때의 것만 포함시켰다.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평균연령은 1993년 71세에서 2005년 69세로 떨어졌다. 또, 55세 이하의 뇌졸중 발생이 1993년 13%였던 수치가 2005년에는 19%까지 상승했다. 또 인종과 무관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을 이끈 브레트 키셀라(Brett Kissela) 박사는 연구 결과를 두고 “젊은 층에서의 뇌졸중 발생 증가는 당뇨병,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위험 요소의 상승 때문일 것이다” 라며 “또한 뇌졸중 여부를 알기 위해 실시한 MRI 촬영 등의 발전한 진단기술도 기여했다” 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에서의 뇌졸중은 평생 장애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과 심장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라"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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