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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 목젖 2~3㎝ 밑에 덩어리, 갑상선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10. 8.

사진-조선일보DB

직장인 최모씨는 요즘 갑작스런 신체변화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목소리가 변하고 목에 목젖같은 덩어리가 만져졌기 때문이다. ‘이러다 말겠지’하고 검진을 차일피일 미루다 찾은 병원에서 최씨는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갑상선은 목젖이라고 부르는 튀어나온 부분의 2~3㎝ 아래, 목의 전면 중앙에 있다. 주 기능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와 자율신경계를 조절해 에너지를 소비해서 열을 발산시키고 심장박동을 빨리 뛰게 한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병이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대개 환자가 목에서 혹을 만진 다음 병원을 찾게 된다. 종양이 커지면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목에 이물감,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목의 압박감, 호흡곤란 등을 느낄 수 있다. 또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고 목에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암은 아니다. 일반 감염, 양성 결절, 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들이 이런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때문에 임의로 진단을 내리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를 만나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갑상선암 100문 100답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일월등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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