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식당 선정
유명한 모 PD가 모 TV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제목이나 PD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를 않아서 ‘모’라고 표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양심적인 식당 누가 보지 않아도 재료, 맛, 청결, 친절, 식당이 갖추어야 될 모든 덕목을 소위 ‘검증 단’ 이라 하여 전문가 몇 분이 직접 찾아가서 몰래 검증하는 것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제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전국을 다니는 것으로 압니다.
재방송도 여러 번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냉면’편을 몇 번 보았습니다. 유명한 집, 착한식당이라고 제보 들어온 집, 몇 군데 몰래 취재 한 것을 보았는데 냉면육수를 정통적인 방식으로 하지를 않고 조미료와 설탕 식초를 다량으로 넣고 끓이는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 그 후론 냉면 먹지 않습니다. 아니 물냉면과 냉면 먹을 때 주는 육수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최근에 본 것은 빵집과 떡집인데 서초동에 있는 빵집과 서대문에 위치한 떡집이 선정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재료 손질은 물론이요 아주 좋은 재료로 손님을 속이지 않고 묵묵히 할 바를 다 하는 가계들 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사람들이 몰려 두 가계 다 제품이 일찍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 나중에 사람들 기억 속에 잊어 질 때 쯤 갈 까 합니다.
왜? 그렇게 고생을(힘 들여) 사서 하는 가? 가령 반죽도 기계가 아닌 손으로? 라고 물으니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맛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 저희 아버지도 동방제과 라고 빵과 생과자 집을 하셨는데 그 땐 기계가 없어 누구나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제 기억에 빵 만드는 틀 (가마)에 종업원들이 석탄을 개서 그 불로 방을 굽는 것을 보고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힘이 들었을 겁니다. 그렇게 지금도 작업을 한다면 붙어 있을 종업원 하나도 없을 겁니다.
선정된 떡 집엔 여사장님의 조카 세 분이 가업을 이어받으려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순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행여 할 일 없는 천박한 사람들이 삐딱한 시선으로 악의적인 인터넷 댓글이나 달까봐 걱정입니다.
어떤 분은 직접 우리도 착한 식당이라고 취재 좀 하라고 직접 제보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취재 결과 남편도 모르는 데 반찬에 조미료를 아주 소량 넣어 안타깝게 탈락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 집은 손님들의 입맛을 맞추려고 했던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남편 모르게 한 것이 아니고 남편이 몰랐을 뿐입니다.
어느 덧 우리의 입맛은 조미료에 맞추어져 있나 봅니다. 주 포인트가 조미료를 넣었나? 아니었나? 이라고 전 보기 때문입니다. 모든 식당이 맛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까?
착한식당에 왜? 이렇게 힘든 일 자처 하는 가? 물으면 거의 다 그저 자기가 좋아서 그렇게 할 뿐이라고 대답 할 뿐 이었었습니다.
말로만 거창하게 의무이자 도리라고 말 한 곳은 없었습니다.
제가 현제 취급하는 차가버섯업계도 착한 곳이 있을까요? 우선 모두 자격부터 안 되겠죠? 직접 제조 하는 것도 아니고 수입해서 판매 위주로 하기 때문에 양심적인 판매가 있을 수가 있나요? 저 역시도 이것으로 생활을 하고 일 년에 몇 번은 해외도 나가는데 모두 관광차는 아니라고 변명합니다.
스스로의 자격도 모두 없습니다. 착한식당을 경영하는 분들은 몇 십 년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고 묵묵히 자기 일만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것을 남이 평가 하였습니다. 평가단이나 단골손님이 평가 하였습니다.
우리업계는 스스로 최고라고 평가 합니다. 10여년도 안 됐는데 원조를 따집니다. 제품도 정품, 비품이 있는 것처럼 호도 합니다. “정품 샘플”증정 한답니다.
특별히 자기 것만 최고라고 합니다. 원료 직접 채취 한 답니다.
식품 20여년을 해왔지만 어떤 원료든 지접 채취 하지는 않습니다. 샘플수거는 몰라도 모두 인부들이 채취합니다. 우리나라 흔한 배추밭에서도 상인이 지접채취 하는 경우를 못 보았습니다. 인부들이 채취 하지 더군다나 오지에서 나는 제품을 직접 채취 하고 감독 한다고요
그렇게 한다고 해도 의무이자 도리고 책임감이라고 말 하지는 마십시오. ‘누어서 침 뱉기로’
창피합니다.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 저는 착할 까요? 아닙니다. 저 역시 이글 자체가 남을 비방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내 할 일 하면 되는데 밟으면 꿈틀 한다고 자꾸 공격을 하니까 이 좋은 새벽에 아름다운 생각이 안 나는 것 아닙니까?
좋은 이야기로 시작 하였다가 삼천포로 빠집니다.
새벽에 일어나 지방에 갈 때는 주로 첫차를 타고 가서 회원님을 뵌다고 한줄 메모장이나 기타 글에 생색을 많이 낸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대견하다고 못 된 생각을 했습니다.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착한식당처럼 남이 평가 하는 스스로는 묵묵히 일에 열중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며 착한카페, 착한블로그를 운영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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