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107’이라는 새로운 면역기반 악성뇌종양 백신이 환자들의 중간값 생존기간을 두 배로 늘려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 연구진은 ‘암면역학, 면역치료’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임상시험 결과, 상기와 같은 고무적인 결론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7년 5월-2010년 1월, 교아종 환자 16명과 나중에 포함된 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6명(38%)이 암재발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 치료가 필요없게 됐고 8명은 생존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ICT-107로 치료받은 사람은 표준치료만 받은 사람보다 중간값 두 배 정도 오래 생존했으며 무진행 중간값 생존율 역시 2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ICT-107은 HER2/neu, TRP-2, gp100, MAGE-1, IL13R2 and AIM-2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교아종 환자들은 최소 3개의 항원을 가지고 있다.
또, 74%의 환자들이 상기 6개의 항원을 모두 소유하고 있으며 MAGE-1, AIM-2, gp100 , HER2가 다량 발현되는 더 나은 면역반응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긴 무진행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이들 항원들이 ICT-107 백신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백신이 일부 줄기세포 뇌암도 공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뇌종양뿐 아니라 줄기세포에도 발견되고 있는 HER2/neu, TRP-2, AIM-2등 3개 항원연관 암에도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ICT-107 백신은 IMUC(ImmunoCellular Therapeutics, Ltd.)에서 개발했으며 새로 진단을 받은 교모세포종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항원과 관련된 다중 종양을 공략하는 수지상 세포 기반 백신이다.
IMUC는 지난해 ICT-107에 대해 2단계 실험을 시작했으며 9월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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