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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신,방광암

[스크랩] 방광암의 정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6. 3.

방광암의 정의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방광암은 소변과 직접 접촉하는 이행상피세포에서 유래한 이행상피세포암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외에도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및 육종 등이 있습니다.

 

방광암은 흔히 방광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표재성 방광암과 방광암이 근육층을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 그리고 전이성 방광암으로 나눕니다.

 

[표재성 방광암]
표재성 방광암은 처음 진단 당시 전체 방광암 중 70%를 차지하며 양배추 혹은 말미잘 모양으로 방광 내로 튀어 나와 있습니다. 표재성 방광암은 쉽게 전이하지는 않지만 수술 후 흔히 재발하고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중 점막에 국한되어 있으나 보통의 표재성 방광암과는 다르게 방광의 표면에 튀어나온 혹이 없이 악성도가 높은 암세포가 방광점막을 따라 존재하는 암을 상피내암이라고 합니다.

상피내암은 표재성 방광암이지만 침윤성 암으로 진행을 잘하기 때문에 보통의 표재성 방광암과는 다르게 치료하게 됩니다.

 

[침윤성 방광암]
방광암은 처음 진단 당시 20% 정도는 방광 근육층 이상을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단됩니다.
침윤성 방광암은 방광 내로 자라기보다는 방광 근육층을 뚫고 자라고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기 쉬우며 잘 전이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이암]
처음 진단시 10%의 환자는 이미 다른 장기로 방광암이 퍼진 전이성 방광암으로 발견됩니다.

 

전이암은 기본적으로 원발암의 성질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방광암이 폐로 전이되면 폐암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방광암의 폐전이가 되고, 항암제치료도 방광암치료에 쓰이는 항암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방광암은 방광 내의 여러 곳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상부 요로인 신우 및 요관에도 이행상피세포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방광암의 위험요인(원인)

 

 

방광암은 유전자 이상이나 변형, 암 유발인자와 환경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담배는 방광암의 원인 중 하나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방광암의 위험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방광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001년 보건복지부 한국중앙암등록 사업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방광암 환자 중 40세 이하는 3.6%(77명)에 불과하였습니다.

 

▶ 담배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2~3배라고 합니다.

 

▶ 직업
고무, 화학약품, 가죽, 도료를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경우 방광암의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감염
특수한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방광암의 위험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기생충은 이집트와 그 주위 지역에서만 흔히 발견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특수한 약제
항암제 중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는 방광암에 걸릴 확률을 9배나 증가시킨다고 보고되고 있고, 오랜 기간 페나세틴(phenacetin)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하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그 외에도 미국 백인은 미국 아프리카 흑인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2배 높고, 여러 인종 중 아시아인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낮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 2~3배 방광암에 잘 걸리고 직계 가족 중에 방광암 환자가 있거나, 방광암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으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됩니다. 골반강의 방사선조사, 만성적인 방광염증이나 방광결석 등에 의한 반복적인 방광점막자극 등도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방광암의 발생과 관계있는 유전자 이상으로는 p53, pRb, chromosome 9 등의 이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방광암은 전염되는 병은 아니며 방광암 환자와 함께 지낸다고 해서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방광의 xㅡ레이상의 위치

[방광암의 원인 및 위험인자] : 유전자 이상이나 변형 및 암 유발인자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됨

 

환경적 요인
- 흡연
- 화공약품, 염료, 고무, 가죽, 석유화학 등의 산업적인 노출
- 진통제(Phenacetin)
- 골반강 방사선조사
- 항암제(Cyclophosphamide)
- 방광점막자극(만성적인 감염, 결석 등)
- 인공감미료(Saccharin)

 

유전자 이상
- p53, pRB, chromosome 9(p14, p15, p16) 등

방광암의 일반적 증상

방광암의 흔한 증상은 통증이 없는 육안적 혈뇨입니다.
소변색깔은 간장색에서 선홍색까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혈뇨의 정도는 암의 진행정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아서 혈괴(핏덩어리)를 동반한 육안적 혈뇨로부터 배뇨의 시작이나 끝에만 피가 비치거나 또는 소변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현미경적 혈뇨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혈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방광암을 비롯한 요로계의 암에 걸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감염이나 결석이 혈뇨의 더 흔한 원인이며, 이 경우 혈뇨와 함께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이 지나 갑자기 혈뇨가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병이 없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혈뇨 특히 육안적 혈뇨가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방광암을 의심하며 혈뇨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나, 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소변을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있는데, 상피내암의 경우 이런 증상이 흔합니다.
특히 통상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의 경우나 요배양검사에서 균은 자라지 않으면서 방광자극 증상은 계속되는 경우 방광암의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체중감소와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과 같이 전이부위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랫배에 종물이 만져지기도 하며, 방광암이 요관 입구를 막아 신장에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진행단계(병기)
방광암의 병기는 크게 종양세포가 방광 근육층을 침범했는지의 유무에 따라 표재성과 침윤성 방광암으로 구분되고, 림프절의 전이 유무, 다른 장기의 전이 유무에 따라 병기가 결정됩니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TNM분류를 간단히 소개하면 1) 방광에서 어느 정도 진전해 있는지(T), 2)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N), 3)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지(M)의 조합으로 방광암의 병기가 분류됩니다

 

치료방법
방광암의 치료방법 결정에는 병의 진행정도인 병기가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방광은 점막, 점막하층, 근육층, 지방층의 4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가 방광암을 구분할 때, 크게 점막에만 국한된 상피내암이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과 근육층 이상을 침범하였으나 방광 밖으로는 퍼지지 않은 침윤성 방광암, 그리고 림프절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성 방광암으로 구별하고 이들 구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
표재성 방광암은 일반적으로 마취 하에서 요도를 통해 방광경을 삽입하고, 내시경으로 암을 보면서 전기칼을 이용하여 절제하는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재발이나 진행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부가적으로 방광 내 약물주입법을 시행합니다. 방광 내 약물주입법은 마이토마이신-C(Mitomycin-C)나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과 같은 항암제를 방광 내에 희석 주입하는 방광 내 항암제 주입요법이나 BCG(결핵균) 등을 방광 내 주입하는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광 내 약물주입법은 표재성 방광암에서 종양의 재발 및 진행의 방지, 상피내암의 치료, 수술 후 잔존암의 치료 등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상피내암은 비록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지만 매우 악성도가 강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상당히 위험한 암입니다. 치료는 의심스러운 병변을 경요도적으로 절제하거나 소각하고, 약화시킨 결핵균을 희석하여 방광 내로 주입하는 BCG 면역치료를 시행합니다. 때로는 마이토마이신-C(Mitomycin-C)와 같은 항암제를 방광 내에 주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피내암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근치적 방광적출술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면역치료]
BCG 방광 내 주입 면역요법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주 1회씩 대개 6주에 걸쳐 방광에 BCG균을 주입하며, 추가적으로 유지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효과는 BCG 면역요법이 항암제 주입요법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BCG 패혈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와 상피내암이나 분화도가 나쁜 이행세포암의 경우에 대해서 BCG 면역요법을 시행합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후에도 재발 및 침윤성 방광암으로의 진행 위험 때문에 치료에 못지않게 방광경검사와 요세포검사를 포함하는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침윤성 방광암의 치료]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암의 침윤도가 높고,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로는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합니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함께 골반내 임파절을 적출하고 남자의 경우 전립선과 정낭을 여자의 경우 자궁을 적출합니다.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발기부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병의 진행상태와 술식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방광을 적출하면 소변을 모아두는 주머니가 없어지게 되므로 요로의 변경이 불가피해집니다. 이를 요로변경술이라 합니다.

 

[요로변경술의 방법과 내용]
회장도관 조성술
: 소장의 일부인 회장의 끝부분을 절제한 후 양쪽 요관을 한 쪽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복벽을 통과하여 개구합니다. 소변은 신장에서 요관과 회장도관을 통해 요로개구로 배출됩니다. 복벽을 통해 비닐주머니로 소변이 계속 흘러나오므로 주머니를 피부에 부착하여야 합니다.

 

비실금형 요로 조성술
: 회장도관 조성술과 마찬가지로 요로개구부를 복벽의 피부에다 만드는데, 장의 일부분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들어 요관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의 경우에는 요로개구부로 소변이 흐르지 않으므로 부착물을 착용하지는 않고, 주기적으로 본인이 관을 삽입해 인공방광을 비워야 합니다.

 

자연배뇨형 대용방광 조성술
: 장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드는 것은 비실금형 요로조성술과 같지만, 출구를 요도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앞의 두가지 방법과는 달리 복벽에 구멍을 내지 않고, 예전과 같이 요도로 소변을 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침윤성 방광암에서도 일부 환자에서는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함께 시행하는 병합치료에 의한 방광보존치료법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방사선 단독치료는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기피하거나 내과적 원인 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침윤성 방광암 환자들의 경우에 주로 적용해 왔으나, 수술적 치료에 비해 치료효과는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이런 경우와 함께, 제한적으로 적절한 환자에서 근치적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방광을 보존하면서 침윤성 방광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최근 치료]
최근의 근치적 방광적출술의 발전 방향은 2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을 이용하여 방광 모양으로 성형 후 후부요도와 연결하여 소변주머니의 부착 없이 요도로 배뇨를 하게 하는 자연배뇨형 대용방광의 발전이 이루어져 특히 남자들에서는 이미 많은 예들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도가 짧은 여성환자들에서도 시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환자들에서 근치적 방광적출술 시행 시 신경혈관다발을 보존하여 발기 능력을 유지시키려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도 방광을 보존하면서 효과적으로 방광암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즉 침윤성 방광암 환자들 중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병행치료하여 방광을 보전함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광보존치료법을 시행합니다.

 

[전이된 방광암의 치료]
이미 전이가 있는 전이 방광암의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데 전통적인 방법은 4가지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M-VAC(methotrexate, vinblastine, adriamycin, cisplatin) 병합화학요법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 반응률은 40~70% 정도이며 생존 중앙값은 12개월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치료효과는 M-VAC 요법과 유사하나 부작용의 감소가 기대되는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 병합요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전신 항암화학요법은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 외에, 수술 전 혹은 수술 후에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방사선치료가 골전이에 의한 동통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병기에 따른 방광암의 치료
표재성 방광종양
: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 부가적인 방광 내 약물주입법(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치료)

 

침윤성 방광종양
: 근치적 방광적출술 및 요로전환술
: 방광보존치료법(병합요법)
: 기타(방광부분절제술, 방사선치료, 근치적 경요도절제술 등)

 

전이성 방광암
: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부작용
근치적 방광적출술 및 요로전환술의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소화기계 합병증
장마비는 가장 많은 합병증으로 수술 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많은 환자에서 나타나며 이중 일부는 폐색을 일으키기도 하여 폐색 제거를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장을 단단히 연결하여도 틈새로 장 내용물이 흘러나오거나 장에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대수술을 받은 일부 환자에서는 원인 불명으로 간기능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수술 스트레스에 의한 궤양으로 심한 위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출혈은 위, 십이지장 궤양, 염증이 있었던 환자에서 잘 나타납니다. 그 외에 심한 복통을 수반하는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비뇨기계 합병증
장으로 새로 만든 오줌길에서 소변이 샐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정기간의 1차 조치로 새는 부분이 아무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 양측 신장에 관을 넣거나 개복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요관과 인공방광을 연결한 부위가 좁아질 수 있으며 이때는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공방광 조성술을 시행한 경우 일부 환자에서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회음부 괄약근 운동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방광적출술의 경우 발기신경이 제거되어 수술 후 발기부전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일부 환자는 발기신경을 보존하여 발기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감염 및 혈액계 합병증
수술 후 혈압이 정상화되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수혈이나 드물게 지혈을 위한 응급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를 통한 균의 침입으로 인해 농과 병균이 피를 따라 몸 전체에 퍼지는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는 사망률이 높습니다. 출혈, 감염, 패혈증이 심해지면 범발성 혈관내 응고장애로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이 절반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그 외에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고, 임파액이 체내에 고여 물혹처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관을 삽입해 일정기간 배액해야 합니다.

 

▶ 감각계 합병증
근치적 방광적출술의 경우 수술 부위의 통증이 6개월 정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섬망은 고령 환자에서 쉽게 생길 수 있으며 가끔 젊은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일시적으로 대뇌기능이 억제되어 환각현상이 생기거나 사람과 장소를 잘못 알아보며, 헛소리를 하거나 심한 흥분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일시적이고 후유증이 없지만, 흥분이나 환각으로 인한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기타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수술 후 영양장애, 감염, 과다한 피하지방 등으로 인하여 수술자리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마취에 관련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술 중 급작스런 사망을 포함하여 기타 예상하지 못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여 증식을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지만 정상세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신적인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합병증을 잘 견디어 내고 항암치료를 잘 버텨 원하는 치료목적을 얻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 치료를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치료와 관련되어 우려되는 부작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골수억제 및 백혈구 감소증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으로 항암제에 의해 골수의 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감염의 원인이 되며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경우에 따라 골수에서 백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약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감소증과 관련되어 폐렴은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감염으로 격리 및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감염이 진행되어 패혈증으로 진전되면 혈액 속에 세균이 돌아다니는 상황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골수가 억제되어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면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신적인 부작용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전신 쇠약감, 탈모 등이 나타납니다. 탈모는 항암치료 기간 중에 대부분 나타나지만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모발은 어느 정도까지 다시 자랍니다.

 

▶ 주사부위 피부괴사
때로 항암제가 혈관에서 주위조직으로 새어나가 피부괴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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