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비자와 농민의 만남! 거창에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열렸어요~

드디어 봉여인 저희 농장소식이 아닌
다른 소식을 올릴수 있어서 무진장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농장일을 하면서 바깥 나들이를 못했으니
올릴 소식도 없고 농장안 소식만 전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했거던요.

 
그래서 이곳에 글을 올리고 싶은 것도 많이 참았답니다.
드뎌 저희도 참석하게된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서
좋은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와우...신난다....

 

 

매주 주말에 직거래 장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전시하면서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더 믿을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아이들 손을 잡고 많을 분들이 오셨습니다.

 

장사는 자리가 좋아야 된다고 했는데...
우리 봉농원은 입구에 자리가 잡혀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싱싱한 딸기도 보이구요...

 

이날 행사에 한개에 천원씩 판매를 한 파프리카......정말 인기짱이었답니다.
오전중에 완판되는 바람에 직접 재배하신 농민께서 농장까지 다시 달려가시는 수고를 하셨답니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부각으로 만들어서 나오신 여성농업인도 계시고.....

 

엄마의 손맛 그대로라고 많이들 사 가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당근부각과 쑥부각은 스낵으로 인기였답니다.
저도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간장, 된장 담그는 모습도 직접 가르켜 주신다고 재료를 가지고 나오신 정성도 보이고...
꼭 엄마의 마음...고향의 마음을 담아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담아 드렸습니다.

 

묵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는 재래장....

 

젊은 새댁들은 아직 만들어서 먹기에는 너무 힘이 드는 고추장, 된장....
믿고 찾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하네요...

 

사는 즐거움...파는 즐거움...
정이 듬뿍 오고가는 모습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직접 산에서 채취해서 가져오신 생고사리....

 

며칠 전에 꺾은 고사리는 말려서 가지고 나오셨네요...

 

 

 

다래순

 

곰취

 

 

직거래 장터답게 집에서 직접 기른 3개월된 오골계~

저도 정말 탐이 나더군요~~

다음 장터에는 꼭 사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칠면조 알이랍니다....건강에 참 좋다고 하네요...

 

곶감의 변신은 무죄....

 

와우...너무 맛있겠다...

 

친환경 두부도 있구요..

 

직접 벌꿀을 채취해서 가지고 오셨네요..
귀농하신 부부인데...이날 텔레비젼 촬영이 온다고
오후에는 부리나케 집으로 가셔서 촬영도 하시고....부지런도 하십니다...

 

유기농계란과 유황오리알도 가지고 오셨네요..

 

유황오리알도 일찌감치 완판되었습니다..

 

오미자, 복분자, 진주, 사과 등으로 만든 천연비누도 보이고...

 

유기농 곡물들도 보이고.....유기농찹쌀, 현미...

 

머위

 

거창에서 일명 "묵의 달인"이신 분이 만들어 오신 각종 묵....이 분도 귀농을 하신분이랍니다.
이곳 거창은 "귀농천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귀농하신분들이 오셔서 많이 성공을 하셨답니다.

 

묵 시식코너...살째기 시장기를 해소하기도 하고...

 

참 소박하지요...직접 재배하신 곡물들을 창고에 보관하셨다가
이번 기회에 모두 가지고 나오셨네요..

 

유기농계란....저도 두어판 사서 아이들에게 먹였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좋은건 알아가지고....ㅎㅎ 저 역시 뿌듯하였답니다.

 

돌미나리....
이분께서는 밭농사를 하시는데...해마다 미나리가 많이 자라서
아예 그밭은 그대로 미나리만 키우신답니다....
그냥 방치해도 이렇게 잘자란다고 하시면서 유기농이라고 자랑을 하시네요...

 

개똥쑥....들어보셨나요????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켠에 심어두고 수시로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들 잘 아시죠......버섯들~

 

 

 

저는 행사장에서 판매도 하면서 신선한 농산물도 많이 사게되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농민들과 교류도 하구요...

 
거창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개장을 합니다.
매주마다 다양한 농산물들이 나올것 같습니다.
농민들이 직접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가지고 오셔서
판매를 하시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사실수 있답니다.

 
거창을 찾으시는분들에게는 거창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거창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만날수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소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봉농원 역시 농원에서 열심히 농장일 하다가
매주 토, 일요일은 이곳을 지키고 있을것입니다...
오셔서 저희들 아는척 하시면 딸기슬러시 곱배기로 드릴께요...

 
우리 농업인들도 바쁜시간 내셔서 모두들 행사에 참석하셨는데.
거창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어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멋진 장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농산물을 재배한 농민들과 직접 만나시고
궁금한것 여쭤보시고 건강하고 신선한 거창농산물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이상 거창군에서 김기자였습니다....ㅎㅎ

 

 

김 이 순(경남 거창)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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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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