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디젤매연이 폐암 사망 위험 높이는것으로 나와

디젤 매연 노출이 폐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체 중증 디젤 매연 노출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 시작 많은 연구들이 디젤 매연 노출과 폐암 발병간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되어 온 바 1989년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는 디젤 매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디젤매연 노출이 폐암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 1만231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바 연구결과 respirable elemental carbon (REC)라는 디젤매연의 대용물 노출이 증가할 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오래 노출될 수록 발병 위험은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ilica와 석면 같은 비디젤 매연 관련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과 라돈 같은 것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진행된 19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폐암 사망과의 연관성을 살핀 연구에서는 REC 노출과 폐암 사망간에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디젤매연이 폐암 발병 위험 뿐 아니라 사망 위험 에도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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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