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가 미국 제약회사에 기술수출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인 카이넥스사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 간 두 번째로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카이넥스는 해당 지역에서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신약 개발과 소요비용 부담 등을 모두 책임진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총 3400만달러(약 394억원)를 받게 되며 현지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별도로 책정된다.
회사측은 오락솔·오라테칸과 KX01을 병용 투여할 경우 우수한 항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양사 간 공동연구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카이넥스에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제품화를 통한 글로벌 진입 시기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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