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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저 위험도의 전립선암은 즉각 치료보다 우선 관찰이 중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2. 8.

저 위험도의 전립선암 남성은 치료하기 앞서 병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낫다고 미 국립보건원(NIH) 선정 독립 전문가 패널이  밝혔다.

이 패널은 발기부진과 요실금 등을 포함하는 치료 후 부작용을 피하는 방안으로 소위 치료에 대한 적극적 모니터 접근 방식을 지지했다.

NIH는 전립선암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는 "암"이란 이름을 지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면 병의 진행과 변화를 주의깊게 모니터하는 것이 즉각적인 치료보다 좋은 접근 방식이라는 것을 해당 환자들이 보다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란 생각에서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남성 암으로 올해만 24만명이 새롭게 환자로 진단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약 3만3000명이 이로 해서 사망한다. 이 암 중 반 이상이 전립선에만 국한돼 생명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암 진단을 받은 사람 90% 정도가 외과 수술처치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즉각적 치료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늦춰서 혜택을 보는 것은 확실하다"고 이 패널의 의장인 캘리포니아 LA대학의 패트리셔 간즈 박사는 말한다.

(로이터/뉴시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