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비만예방 캐릭터·포스터 선정

좌측부터 캐릭터부문(교육과학기술장관상) 수상작과 포스터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작.

건협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 총 845편이 출품된 가운데 캐릭터부문(교육과학기술장관상)과 포스터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에 각각 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선정 작품은 향후 건강생활실천교육 자료로 제작돼 학교, 관련 기관 등에 보건교육 자료 및 건강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실시한 ‘2011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서, 캐릭터부문대상에는 손정우(대학원생)씨, 포스터부문 대상에는 박병철(회사원)씨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11일, 박병천 심사위원장(브레인컴퍼니 대표, 이화여대 디자인대학 겸임교수)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예방디자인 공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대상 등 5개 부문의 31개(캐릭터부문 6개, 포스터부문 25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박병천 위원장은 “이번 입상작들은 비만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서, 충실한 아이디어 발상과 완성도, 저작권 문제 해소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울 뿐 아니라 공모전에 접수된 전 작품들의 수준 또한 높아 매우 모범적인 공모전”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공모전의 캐릭터 부문 대상작품 ‘체중이’는 주제가 분명하고 활용성이 뛰어날 뿐 우수한 표현력으로, 포스터 부문의 대상작품 ‘올바른 식단’은 비만과 관련된 두 가지 유형의 식단을 흥미롭게 대비시켜 식사요법 및 바른 식생활을 통한 비만예방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올해 첫 회인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총 845편으로 이중 캐릭터 부문이 173편, 포스터부문이 672편이었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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