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없이 디지털로 X-ray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스캐너가 크기와 무게가 더욱 작아져 출시됐다.
디지털 X-ray 스캐너는 번거롭게 X-ray 필름을 보관하고 운반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X-ray 자료를 디지털화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심미성까지 갖춘 이 제품은 필름의 명도에 따라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사이즈 자동 인식 기능인 ‘오토사이징’ 기능도 있어 병원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스캔 플러스는 성장판 측정도 가능하다. 성장판 모드 버튼으로 발뒤꿈치, 손목, 손가락 등 어느 부위든 성장판의 개폐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의 유전성에 기반을 둔 검사자의 성장키 예측도 가능해 병원 내 성장클리닉을 운영할 수도 있다.
디메디 측은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복합기로써 효율성을 높여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외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레이스캔 플러스는 렌탈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월 1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X-ray 필름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으며, 현재 X-ray 필름 무료 스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레이스캔 플러스는 내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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