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꽃송이버섯 추출물, 암세포 죽이는 ‘신비의 버섯’
ㆍ면역력 높여 항암효과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 성분이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뛰어난 항암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도쿄약과대학은 20여년 전부터 베타글루칸의 항암작용과 면역증강작용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데, 특히 꽃송이버섯(일본명 하나비라다케)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꽃송이버섯은 일본에선 관동지방에서 북해도에 걸친 산악지대에 자생하고 있는데 ‘신비의 버섯’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산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인공재배가 가능하게 되어 연구가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도쿄약과대학 면역학교실 오노 나오히토 교수팀과 요시다병원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일본 암학회와 약학회 등 여러 학회에 보고한 꽃송이버섯 추출물 베타-1, 3-글루칸의 탁월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올해 4월 중순 상세히 발표했다.
오노 교수팀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베타-1, 3-글루칸은 각종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일례로 건강한 사람에서 채취한 혈액에 베타-1, 3-글루칸 추출액을 투여하자 NK세포가 43%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의 생성량도 증가였다. 사이토카인은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이것이 증가한다는 것은 면역력이 증강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이 면역력을 강화하여 항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피하지방에 암세포를 주입한 13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선 베타-1, 3-글루칸을 투여한 쥐들에서 예외 없이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거나 완전 소실됐다. 경구투여한 쥐들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요시다병원에서의 임상시험에서도 베타-1, 3-글루칸(제품명 MH-3)을 이용한 면역요법을 받은 암환자들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암이 축소되거나 종양마커(암의 진행도를 나타내는 물질)의 수치가 내려간 환자가 적지 않으며, 진행 암에 대해서 40% 이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샘안양병원 통합암센터(소장 김태식)에서도 베타-1, 3-글루칸을 200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3개월 이상 경구 복용한 4기 암환자 10명에게 삶의 질 유지와 향상, 면역력 회복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체력회복, 컨디션조절, 구토감소, 배변활동 등이 좋아졌고 면역기능이 회복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암의 재발방지와 예방, 세포치료(면역요법)제를 시행하는 병원 등에서 면역증강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바이오회사인 (주)미나헬스는 1999년 2월에 항균작용을 하는 꽃송이버섯 균주를 최초로 개발하여 균주등록과 2000년 10월 균상제조(배양)법의 특허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인 (주)메디썬트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장형순 헬스경향기자 soonhj@kyunghyang.com>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 성분이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뛰어난 항암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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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3을 복용한 환자에서 임파구가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모습(좌측 상단에서 시계방향). |
오노 교수팀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베타-1, 3-글루칸은 각종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일례로 건강한 사람에서 채취한 혈액에 베타-1, 3-글루칸 추출액을 투여하자 NK세포가 43%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의 생성량도 증가였다. 사이토카인은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이것이 증가한다는 것은 면역력이 증강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이 면역력을 강화하여 항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피하지방에 암세포를 주입한 13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선 베타-1, 3-글루칸을 투여한 쥐들에서 예외 없이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거나 완전 소실됐다. 경구투여한 쥐들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요시다병원에서의 임상시험에서도 베타-1, 3-글루칸(제품명 MH-3)을 이용한 면역요법을 받은 암환자들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암이 축소되거나 종양마커(암의 진행도를 나타내는 물질)의 수치가 내려간 환자가 적지 않으며, 진행 암에 대해서 40% 이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샘안양병원 통합암센터(소장 김태식)에서도 베타-1, 3-글루칸을 200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3개월 이상 경구 복용한 4기 암환자 10명에게 삶의 질 유지와 향상, 면역력 회복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체력회복, 컨디션조절, 구토감소, 배변활동 등이 좋아졌고 면역기능이 회복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암의 재발방지와 예방, 세포치료(면역요법)제를 시행하는 병원 등에서 면역증강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바이오회사인 (주)미나헬스는 1999년 2월에 항균작용을 하는 꽃송이버섯 균주를 최초로 개발하여 균주등록과 2000년 10월 균상제조(배양)법의 특허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인 (주)메디썬트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장형순 헬스경향기자 soonh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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