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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부산국제암엑스포2011】갑상선 암, '눈으로 보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1. 4.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 편작이 말한 최고의 진찰술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망진(望診)입니다. 눈으로 환자를 보기만 해도 병을 진찰할 수 있다는 진찰술이죠."

부산국제암엑스포의 3일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된 최영식 교수의 '갑상선 암의 진단과 치료' 강의의 일부다. 예정 시간인 오후 4시 30분보다 50분 가량 일찍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은 갑상선 암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최영식 교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및 증후에 대해 △안구돌출 △손떨림 △두근거림 △발한 △체중변화 △설사 △마비 △신경질, 짜증 △손톱이나 모발이 부서짐 △대부분 갑상선이 커짐 등에 대해 말하며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경우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갑상선 전절제술과 비전절제술,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해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기자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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