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직장암을 앓는 사람에서 세균이 매우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세균이 대장직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캐나다 Simon Fraser 대학 연구팀이 'Genome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세균이 대장직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대장직장암을 진단하고 예방하며 치료하는 주된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9개의 대장직장암 샘플내 Fusobacterium 세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Fusobacterium 이 한 개인에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궤양성대장염 같은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비록 이 같은 세균 세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 만으로 세균이 대장직장암을 유발한다고 단언해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균 자체가 암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지 혹은 세균이 암이 단지 세균이 자라게 하는 환경을 제공하는지는 불확실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결과로 어떤 미생물이 어떤 형태의 암이든 암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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