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리쿠스 (Agaricus)

암환자의 음식과 허브(herb)

아가리쿠스 (Agaricus)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① 요법 소개

아가리쿠스는 북아메리카와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의 버섯으로 생김새는 양송이와 비슷하지만, 자루가 양송이보다 두껍고 깁니다. 자루의 높이는 5~10cm, 갓의 크기는 6~12cm이며 갓의 겉 부분은 발생 조건에 따라 흰색, 갈색 또는 옅은 갈색을 띠지만 자루는 모두 흰색입니다. 들에서 자생하는 버섯 가운데 가장 무거운 편에 속하며, 포자의 갈변(褐變)이 늦습니다.

마른 오징어나 멸치 냄새 같은 구수한 향이 나고, 씹으면 단맛이 나며,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무기 염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핵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인공 재배되기도 하며 채취하면 바로 썩기 때문에 날것으로 보관하기 어려워 주로 동결 건조 방법을 이용해 보관합니다.

아가리쿠스에서 추출된 면역, 항암물질은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과 같은 다당류이며, 자실체와 균사체 모두에서 추출됩니다.

 

② 암 치료와의 연관성

아가리쿠스에서 추출된 물질에 대한 동물 실험에서는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었으며, 일부 선택적으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면역 증강 효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의 결과로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은 것이므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아가리쿠스 버섯의 효능을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소수의 연구에서 아가리쿠스 버섯이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 역시 그 효과여부를 판정하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합니다.

 

③ 부작용

아가리쿠스 버섯의 섭취 시에 간 손상, 전격성 간염 등 치료와 연관된 주요 이상 반응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이러한 아가리쿠스 버섯의 안전성과 면역 기능에 대한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