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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항암식품

대 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9. 7.

대 두
1. 항암 작용이 있는 성분
아이소플라본(이소플라본), DDMP 사포닌, 된장이 항암 성분, 플라보노이드, 터핀, 식이 섬유
2. 왜 암에 효과적인가?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으로 암 발생을 방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영양가가 높다는 데서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리지만 콩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그뿐만이 아니라 콩을 비롯해서 두부, 된장 등의 콩 가공 제품에는 뛰어난 함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아이소플라본 - 호르몬과 관계된 암을 억제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이 콩에 들어있는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작용이 유방암이나 대장암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대두는 중·장년층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가진 아이소플라본에는 골량의 감소를 억제함과 동시에 골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두 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은 골량이 많다는 데이터도 있다. 골량을 비축해 두면 그만큼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젊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대두를 섭취하면 좋다.
한편 남성들의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 쯔구바 대학 의학부 팀이 실시한 동물 실험에서 증명되었다.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을 투여한 쥐를 일반 먹이만 준 A군, 아이소플라본 100ppm을 투여한 B군, 아이소플라본 400ppm을 투여한 C군으로 나누고, 50주 후에 쥐를 해부하여 전립선암의 발생율을 조사한 것이다.

그러자 아이소플라본을 투여하지 않은 A군의 발생율은 51%였던 것에 반해, B군은 35%, C군은 29%로 아이소플라본을 투여한 그룹은 전립선암의 발생율이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한국 남성들에게도 전립선암이 나타나기는 해도 서양인들에 비하면 발생률이 극히 낮은 편이라고 한다. 이것은 콩 식품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립선암은 원래 남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가진 아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의 증가가 억제되기 때무에 암 발생 확률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 DDMP 사포닌 - 활성 산소 제거
콩에는 아이소플라본 외에도 비타민 B1·B2·비타민 E, 식이 섬유 외에 플라보노이드, 터핀 등의 항 산화물질도 함유되어 있다. 이들 물질은 활성 산소의 발생을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해 준다.
또 한가지 잊어선 안될 것으로 사포닌의 일종인 DDMP 사포닌이 있다. 콩의 배축(胚軸)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이것이 앞서 말한 항 산화물질과 공존함으로서 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 된장의 항암 성분 - 체내에서 발암 물질 추방
콩 가공식품 또한 콩과 동일한 항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오히려 된장 등이 대두 발효 식품에는 콩에는 없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동물 실험에서도 된장에는 간암을 비롯하여 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여러 가지 장기에 축적되면 악성 종양의 발생으로 이어진다. 된장을 먹으면 이 방사성 물질이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된다는 실험보고도 나와 있다.

실제로 일본 히로시마 대학 원폭 방사능 의학 연구소에서 된장에 의한 암 억제 효과를 조사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쥐에게 된장을 섞은 먹이는 주고 간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을 쐬었더니 일반 먹이를 준 쥐에 비해 간암의 발생률이 억제되었다. 그리고 간암만큼 현저한 차이를 보인 건 아니지만 위암과 대장암 역시 발생률이 억제되었다.
식이 섬유도 풍부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3. 얼마나 먹어야 하나?
두부는 1/2모가 1일 표준 섭취량
암 예방을 위한 1일 표준 섭취량은 두부는 1/2모가 적당하다. 가격도 저렴해서 매일 먹어도 가계에 그다지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점도 콩 가공 제품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된장과 같은 콩 발효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소화를 촉진하고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아침 식사로 된장국 한 사발을 먹으면 활력이 생기고 숙취도 빨리 치유되기 때문에 하루를 시작하는 건강 메뉴로는 안성맞춤이다.

4. 효과적인 이용법

평소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두 제품을 적극 활용하자
콩을 삶을 때는 우선 콩 양의 3배의 물에 1%의 소금을 넣고 하룻밤 담가둔다. 콩을 담가두었던 물에는 영양분이 유출되어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조림 국물로 이용해 주기 바란다.
뭉근한 불에서 천천히 끓이다 물이 펄펄 끓으면 찬물을 끼얹는다는 것은 급하게 온도는 낮춤으로써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억제하고 껍질과 알맹이가 같은 속도로 익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간을 한다.
바쁠 땐 보온병을 이용하면 빨리 삶을 수 있다. 또한, 콩과 삶은 물을 분리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편리하다.

콩을 먹지 않더라고 된장, 간장, 두부 등 다양한 종류의 콩 가공식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콩 가공식품을 활용한 음식은 영양 면에서 손색이 없다. 된장국에 두부를 넣거나 야채에 된장을 찍어 먹어도 좋다. 어쨌든 여러 가지 조리법을 개발해서 콩 제품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위암의 원인인 염분인데, 된장에 함유된 항암 물질은 위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에 의해 확인되었다. 즉, 된장에 식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미치는 나쁜 영향은 항암 물질에 의해 상당량 억제되므로 과잉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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