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햇빛노출에 더 민감
천연보호성능 손상으로
암환자들은 햇빛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주 소재 버밍햄 대학 연구진은 동 대학뉴스에 제공한 연구논문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피부는 천연보호성능의 일부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햇빛 노출이 인체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햇빛으로부터 완전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몇가지 예방책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예방책으로 ▲ 선스크린을 발라라 ▲ 보호용 옷을 입어라 ▲수술부위를 커버하라 ▲모자를 쓰라(특히 머리숱이 없는 사람은 더욱 중요)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암환자들은 구토, 설사등의 부작용으로 수분 고갈이 일어나기 쉽다"면서 ▲물을 많이 마셔라 ▲차가운 것들을 씹어라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라 ▲수분이 많이 포함된 과일을 먹으라는 처방을 내놨다.
한편, 미국임상종양학회는 검고 타이트한 직물이 햇빛노출을 방지하는데 가장 좋으며 위험이 더욱 큰 어린이 암환자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2011년 08월 04일 (목) 08:29:46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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