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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방사선

[스크랩] 암치료법이 바뀌고 있다! "방사선 치료" 암정복을 위한 새로운 희망(1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7. 19.

 

 

 


 

암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방사선 치료를 받자고 하면, ‘암이 진행되어 수술은 못하나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경우도 있지만, 방사선 치료는 암초기에도 장기와 기능을 보전하면서 완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치료입니다.
예를 들면, 전이성 뇌종양에서 뇌를 열지 않고 방사선 치료로 암 덩어리를 제거 할 수 있고, 후두 암의 경우 목소리를 보존하면서 완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 유방암에서 수술로 암 덩어리만 살짝 떼어내고 방사선 치료를 하면 유방을 보존할 수도 있고, 전립선암은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 시킬 수 있습니다. 즉, 방사선 치료는 장기, 외모, 기능의 손상을 피하면서 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치료법입니다.

 

 

 

자궁경부암이나 전립선암 등의 방사선 치료 성적은 수술적인 치료와 비교해 재발률이나 생존율을 좌우하는 완치율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높으며, 두경부암의 경우 치료효과도 높을 뿐 아니라 발생위치에 따라서는 수술에 비해 위험성 이나 장애가 더 적기 때문에 1차 치료로 방사선 치료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조기 폐암에서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종양을 없앨 수 있는 확률은 90% 이상입니다.
60·70년대에는 기계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금은 각종 기기의 발전으로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종양은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치료법 중의 한 가지입니다.


 

 

 

 

 

 미국의 경우 암환자의 절반 이상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 그 비율이 30%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방사선 치료에 대한 불안감이 많고 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 경우에도 이런 이유로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20년간 방사선 치료는 여러분이 상상한 것보다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우리나라에도 양성자치료를 비롯한 모든 최신 치료가 가능하며, 방사선 치료 받으려고 외국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X선을 만들어 내는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방사선, 대표적으로 X 선을 암 덩어리에 집중적으로 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이 DNA 구조를 절단, 손상 시켜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게 해 암조직을 없애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의 성장을 단순히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엑스나이프’라고 하는 정위 방사선 수술이 있습니다. 정위라 함은 3차원 공간에서 종양의 위치를 1 mm 오차 없이 정확하게 추적해 치료한 다는 의미입니다. 대개의 방사선 치료는 여러번 나누어주는 ‘분할’치료를 하지만, 수술처럼 단 한 번의 방사선 치료로 수술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방사선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종양이 작은 3 cm 이하는 한 번에 치료를 하고 3cm 보다 큰 종양은 분할해서 치료를 합니다. 뇌수술을 받으신 어떤 분의 경우 3개의 뇌전이가 발견되었는데, 작은 2개는 한번에 치료 했고, 큰 것은 부작용 줄이기 위해 분할치료, 즉 6번에 나누어 치료했습니다. 3cm 이하의 종양은 한번으로 안전하게 치료 가능합니다만, 3cm 보다 큰 종양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주면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 만약 3 cm 이상의 종양이나, 작더라도 중요한 장기(시신경, 뇌간) 옆에 위치하면 분할치료가 유리합니다. 왜냐 하면 종양세포와 주위 정상세포는 방사선을 줄 때 마다 둘 다 손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상세포는 회복능력이 강하나 종양 세포는 회복능력이 약해, 분할치료시 종양세포는 점점 죽어 없어지지만, 정상세포는 계속 회복하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로 떼어내면 바로 없어지지만, 방사선 치료 후에는 세포가 죽어 몸에 흡수될 때까지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기도 합니다.


 

 

 

 

방사선 수술은 몸을 절개하는 수술을 피하기 위해 하는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수술을 중복 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뇌전이 같은 악성 종양은 치료부위의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방사선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초기폐암의 경우도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수술대신 하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만약 방사선 수술한 이외 부위에 전이가 있으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 수술 후 항암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 고정을 위해 마스크 대신 핀을 박는 경우는 수술 전날 입원하여 하루 치료받고 그 다음 날 퇴원하기도 합니다만 입원하지 않고 외래치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방사선 수술은 몸을 절개하는 수술을 피하기 위해 하는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수술을 중복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뇌전이 같은 악성종양은 치료부위의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 방사선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초기폐암의 경우도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수술 대신하는 치료 입니다. 하지만 만약 방사선 수술한 이외 부위에 전이가 있으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 수술 후 항암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뇌에 있는 3cm 이내의 비교적 작은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등 양성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악성종양에도 사용됩니다. 뇌전이, 척추전이, 1기 폐암, 초기 간암 등 병소가 작은 경우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라이프 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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