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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 예방법

[스크랩]치즈 속 '비타민 K' 암 발병·사망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4. 27.

치즈 속 '비타민 K' 암 발병·사망 예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농도의 비타민 K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향후 암이 발병하거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으며 특히 전립선암과 폐암으로 사망하거나 암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독일 하이델베르그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2만4360명의 암을 앓지 않는 35~64세 연령의 2만43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K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에서 암 발병 위험 혹은 암 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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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걸친 이번 연구에서 1755명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458명이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비타민 K2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8%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K는 두 종의 천연 상태로 존재하는 바 비타민 K1 혹은 phylloquinone 은 주로 녹색 잎이 많은 채소및 캐놀라(canola)나 콩기름 속에 주로 들어 있는 반면 비타민 K2 혹은 menaquinone은 육류나 치즈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연구결과 치즈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비타민 K2가 향후 암 발병 위험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타민 K1 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K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낮춤을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입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