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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스크랩] 간암,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이겨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3. 16.

분당서울대병원 "간암 치료성적 연령과 상관없어"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간암 치료에서 환자의 나이는 치료 성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이상협 교수팀은 2003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간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자 2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과 65세 미만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이 각각 39.5개월, 37.7개월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고령 환자일 경우 수술이나 이식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암세포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이나 암세포를 태우는 고주파소작술을 선택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65세 미만 그룹 149명 중 21명(14%)이 수술했고, 2명은 간 이식술을 받았지만, 65세 이상 고령 그룹은 113명 중 7명(6.2%)만이 수술했고 간 이식을 선택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치료방법별 효과는 수술을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11배 더 높았고, 고주파 소작술은 2.3배,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1.57배 더 높았다.

고령이더라도 전신 상태가 좋다면 수술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고, 전신상태가 수술에 적합하지 않더라고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맞춤치료를 한다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상협 교수는 "모든 병에서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원인으로 나이를 꼽는데 고령이더라도 환자 개별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간암에서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젊은 환자와 비교해 생존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연구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노인병학회지에 게재됐다.

많이들 참고하세요!!

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 TAY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