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암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
![]() [쿠키 건강칼럼] 우리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남자 76세, 여자 82세. 전체 79세로 세계보건기구에 등록된 197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도의 경우 우리 국민들의 여러 사망원인 가운데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가장 높아 전체 사망자의 37.1%였으며 그 비율은 해를 거듭하며 점점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잘 걸리는 암의 종류는 남자의 경우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순이며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의 순이다. 또한 사망원인으로 남자의 경우는 폐암, 간암, 위암의 순이고 여자의 경우 위암, 폐암, 대장암의 순이다. 암 환자의 증세는 매우 다양한데 위장관 암의 경우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토혈, 복통, 혈변 등이고 폐암의 경우 각혈, 기침 등이 특징적이다. 유방암의 경우 종괴가 촉지 된다. 암에 의한 증세발현은 보통의 경우 병소의 위치와 연관되나 야간발한, 체중감소 등 비 특이적 증상이 첫 증세일 수도 있으며 그 지속기간은 대부분 암의 공격성과 연관된다. 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병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즉 암 세포가 발생한 원발 장기를 어느 정도 침윤하였고 림프절로는 얼마나 전이가 일어나 있으며 원격장기 즉 원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로 전이가 일어났는지 여부에 따라 초기인 제1기부터 말기인 제4기까지로 구별하고 있다. 의료의 수준이 향상되고 환자의 전체적인 영양상태 등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각 병기별 생존율도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도 초기인 제1기와 비교한 제3기와 제4기 진행암의 생존율은 실망스런 수준이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느냐 못 하느냐 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조기 발견율의 꾸준한 상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대국민 홍보가 보다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전 국민 의료보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의료보험관리공단을 통해 만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신체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받고 있다. 그 피검 대상자는 2008년의 경우 1512만4755명인데 이 가운데 987만8548명이 실제로 수검을 해 65.3%의 수검율을 이루고 있다. 정부의 일차 목표는 이 수검율을 90%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라 한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인 위암의 경우를 보면 여러 홍보 매체를 통해 위암이 가장 흔한 암이지만 조기에만 발견하면 95%에 가까운 치료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국민들이 저절로 이 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따라서 어떤 특이 증세의 발현 여부에 상관없이 위 내시경검사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1992년엔 13%에 이르던 제1기 위암의 비율이 2008년엔 49%에 이르는 그야말로 쾌거를 이루고 있다(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자료). 193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이었으나 이 당시에 냉장고가 발명되어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음식물의 장기간 보관을 위해 염장을 해서 먹던 고기, 생선, 채소 등에 염장을 덜 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염분섭취량이 많이 줄어들었고 이의 영향으로 위암 발생이 줄어들어 위암은 이제 미국 내에서 발생순위가 10위권 정도로 내려앉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그들은 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위암에 대한 관심은 아주 적어졌다. 이런 이유로 미국인 위암 환자의 극소수만이 제1기이며 대부분이 제3기 또는 제4기의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위암의 발병빈도가 워낙 떨어지다 보니 이를 치료하는 의사의 경험도 자연히 미천해지고 그 결과 치료성적은 한국이나 일본과 비교할 때 많이 낙후된 것이 현 상황이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암은 우선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만이 가장 적극적인 예방책이라 할 수 있다. 암의 경우 그 암에 특정적으로 발현되는 증세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어떤 경우는 아무런 증세가 없다가 정기 검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경각심을 일으키게 한다. 소화기 암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먹는 음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인다거나 폐암 등 여러 암의 원인이 되는 흡연을 금하는 등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이를 의학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예방이라 평가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보다 적극적인 예방책이라 평가하고 있다. 그 만큼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 사실인가를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매년 찾아오는 자기 생일에 가족들로부터, 연인으로부터 무언가 특별한 선물 하나 쯤 받아보기를 기대하며 살아간다. 이런 소중한 사람들 사이의 가장 큰 생일 선물로 건강검진권을 마련해 본다면 그게 얼마나 값진 선물이 되겠는가?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건강검진권은 건강 지킴이로서 마력을 가진 보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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