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종합건진센터 지역최대 규모로 '새단장'
수진자 중심으로 설계…첨단의료 장비 도입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종합건진센터가 지역 최대규모의 새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4일,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안 건물 확장공사를 모두 마치고 2천800여m²의 규모의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종합건진센터는 1층 영상의학검사 및 기본검사구역, 2층 내시경실 및 초음파검사실, 3층 일반건진센터로 구성됐다.
종합건진센터는 철저하게 수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진자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적절한 조도로 맞추고 공기청정시스템을 가동했으며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남성과 여성건진구역을 분리했다.
수진자들의 건진 진행과정에 맞춰 각종 검사실을 배치했으며 모든 검사 진행과정을 전산으로 체크하도록 했다.
수진자의 검사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무선인식 전자테그 시스템(RFID)을 도입해 검사의 빠른 진행과 수진자들이 일일이 항목별로 접수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종합건진센터가 새단장되면서 첨단의료 장비도 도입했다.
한번 촬영으로 64장의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움직이는 심장의 3차원 촬영까지도 가능한 64채널 MDCT장비를 건진전용 장비로 도입했다.
위·대장내시경을 위해 총 8개의 내시경실을 확대 운용하고 수면내시경을 위한 청결하고 안락한 공간도 완비했다. 뇌혈류와 심장, 갑상선, 전립선, 유방 등 각종 초음파 장비도 최신으로 교체됐다.
암 질환의 첨단장비인 PET-CT, MRI, MRA장비 또한 건진에 활용되고 있어 암의 조기발견과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예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종합건진센터의 모든 검사와 진단은 철저하게 전문의가 진행하고 있다.
종합건진만을 전담으로 하는 진료교수가 12명에 이르며, 의료진들은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어 진단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의료원과 세계 1위의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이 코호트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삼성창원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의 수준을 넘어 질병의 위험인자를 조사해 질병의 발생을 예측하는 대형연구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김영욱 건강의학센터장은 "종합건진센터는 질병의 조기진단 뿐만 아니라 질병발생의 위험인자를 찾아내고 관리하는 수준 높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지역 최대의 규모와 시설은 물론, 존스홉킨스 의대와의 코호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스텐더드에 맞춰 수진자를 검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건강의학센터"라고 강조했다.
2011-02-24 11:12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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