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근거생물학적 요법-영양과 식품
ㅣ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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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요법 소개
세계 보건 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적당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미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생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효모와 같이 현미경 하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유기체를 말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대부분은 사람의 장에서 발견되는 것과 비슷한 박테리아로 특히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 많이 발견되며 이 박테리아는 락토바실루스(Lactobacillus) 또는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라는 두 군(group)으로 나뉩니다. 유산균과 같이 우리 몸에 유익한 균 혹은 박테리아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의 대명사로 여겨졌으나, 유산균 이외에도 박테리아와 같은 기타 미생물이 몸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괄적인 의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음식과 식품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요구르트, 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된장, 김치 그리고 일부 주스와 콩 음료에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는 주로 발효 및 숙성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 물질들로 음식의 발효에 미생물을 사용하는 것은 음식을 생산하고 보존하는데 사용되는 오래된 방법들 중 하나입니다.
② 암 치료와의 연관성
암과 관련된 소수의 연구에서 항암 요법을 받는 표재성 방광암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투여하였을 때 생존 기간이 유의하게 더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복부 또는 골반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투여한 경우에는 설사 감소 효과에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떤 연구에서는 항암 치료에 의한 설사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들 모두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련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③ 부작용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전성과 관련해서 복용 시에 치료와 관련된 경미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흔하지 않으며, 심각하지 않고 견딜만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비타민 K의 생성,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혈액 응고 억제제인 와파린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응고제 사용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밖에 임산부나 아기를 키우는 여성의 경우에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 시에는 의사와의 상의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보완 대체 요법 바로알기>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PDF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cancer.go.kr/cms/data/edudata/1432113_161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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