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날 만찬은 오곡밥으로 차려보면 어떨까.
오곡밥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 잘 차린 밥상으로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명절 밥상에 제격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정기간행물 '건강보험' 2월호에서 오곡밥 건강 레시피를 제안했다.
오곡 종류는 지방마다 다르지만 찹쌀, 차조, 찰수수, 검정콩, 팥을 이용하면 칼로리 적고 건강에 좋은 건강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설명.
건보공단에 따르면 찹쌀은 위기를 보강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 평소 속이 답답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차조는 비위와 신기를 보하는 음식으로, 비위의 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설사를 멈춰 대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찰수수는 면역증진,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로 감기 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검정콩은 오장을 보한다고 할 정도로 건강식단 단골메뉴다. 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신장병,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권장된다.
팥은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 과잉수분이 쌓여 살이 찌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칼륨이 염분 속 나트륨을 분해시켜 몸의 부기를 빼주고 비타민B가 많이들어있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각종 나물반찬으로도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를 보강할 수 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건강한 대물림. 온 가족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자.
< 오곡밥 만들기 >
■주재료(4인분 기준) : 찹쌀 70g, 검은콩(말린 검은콩) 40g, 팥(말린 팥) 40g, 찰수수(말린 찰수수) 40g, 차조(말린 차조) 40g, 멥쌀 180g
■부재료 : 소금 4g
■기본정보 : 조리시간 약 60분. 1인분당 약 377kcal
1. 멥쌀과 찹쌀을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물에 불려준다.
2. 팥은 깨끗이 씻어 충분히 넣고 터지지 않을 만큼 끓여준다.
3. 콩과 차조도 물에 충분히 불려 준비해둔다.
4. 찰수수는 물에 불려 붉은 물을 우려낸다.
5.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밥물로 쓴다.
(팥 삶은 물을 사용하면 색이 붉게 밥을 지을 수 있다)
6. 솥에 차조만 빼고 넣어 섞은 다음 팥 삶은 물을 넣고 밥을 짓는다.
7.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옮기고 차조를 넣어 한 번 섞은 뒤 뜸을 들인다.
(자료 :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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