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박완서 작품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표지. © 이민영 기자 |
고인은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살아있는 날의 시작',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아주 오래된 농담', '친절한 복희씨'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여자와 남자가 있는 풍경',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호미' 등이 있으며 지난 2010년 7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발간한 바 있다.
박완서씨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보관문화훈장,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트위터,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상에는 추모의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또한, 평소 고인의 작품을 사랑하던 팬들은 "한국 문학계 거성을 더 이상 만날 수 없어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 발인은 25일이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지이며, 유족은 장녀 원숙, 차녀 원순, 삼녀 원경, 사녀 원균 씨 등 4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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