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어떻게 진단되는가?
암의 진단은 종양이 발견된 병소에서 조직검사 또는 세포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위내시경이나 기관지내시경, 혈액검사, X선 촬영, 전산화단층촬영, 세침흡인검사, 골수검사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검사하는 과정이 길고 결과가 늦게 나와서 초조해 하시겠지만, 암의 정확한 진 단은 향후 치료방침을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과가 늦어지면 담당의와 상의하여 그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병리조직학적(病理組織學的)인 확진 (確診)입니다.
암의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검사 또는 세포검사를 시행하여 암으 로 확진을 해야 하고, 암이 체내에서 얼마나 진행되었는가를 확인하는 병기(病期) 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각 암이 진행되면서 주로 침범하는 주위조직, 림프절 및 원격 전이가 잘 가는 장기에 대한 검색으로 병기가 결정되는데 이는 전문의에 의한 문진, 신체검사와 특수검사 등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암환자에서 시행되는 검사들은 표와 같습니다.
약 1-2주의 확진과 병기 결정을 위한 검사들이 완료되면 담당 의사로부터 정확한 병명과 병의 진행정도(병기)와 앞으로 치료에 대한 계획 등을 듣게 됩니다.
이때, 환자 및 가족들은 담당 의사에게서 암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치료를 받으면서 예상되는 부작용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그러한 치료로 완쾌가 될 것인지, 차선책 혹은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혹 이러한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경우는 주저 말고 직접 의사에게 물어 보십시오.
암이라는 진단, 그 하나만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은 모든 생활이 바뀌게 되고,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야 하므로 환자의 병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들
1. 진찰(문진과 신체검사)
2. 혈액검사
3. 조직학적 검사(내시경, 침 흡입술 등)
4. 암의 확진
5. 방사선 검사(일반 촬영)
6. 방사선 검사(특수 촬영: 컴퓨터 단층촬영 혹은 자기공명촬영)
7. 기타 특수검사(핵의학 검사, 골수검사 등)
8. 병기의 결정
9. 전문의와 상담(병의 경과, 예후 및 치료방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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