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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은 바이러스에 의해 자작나무에 착생하여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라는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진 버섯입니다. 또한 북위 45도 이상 극냉지역(極冷地域 )에서 채취한 차가버섯은 유효성분이 풍부합니다. 차가버섯은 스스로 종자를 번식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작나무에 나있는 상처를 통해 침투하여 자작나무의 목질을 제거하면서 서서히 내부에 자리를 잡아갑니다. 그리고 자작나무 내부에서 2m정도 길이로 수액을 섭취하는 조직을 구축하면서 자작나무의 수액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약 10년 후 자작나무의 껍질을 뚫고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나온 차가버섯은 극한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급격히 겉껍질과 고동색 속살을 불리면서 자작나무의 수액, 플라보노이드, 목질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까만 겉껍질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겉껍질 밑에 암갈색의 속껍질을 만들면서 두께를 늘려 갑니다. | |
극한 추위에서 속껍질의 두께가 10cm정도 되면 10~15년 정도 성장한 것으로 겉껍질은 석탄처럼 검고 거칠며 균열이 있고 내부의 고동색 속살은 단단하고 노란색의 엽맥이 있습니다. 노란색의 엽맥이 많이 있는 차가버섯은 겨울에 채취한 차가버섯으로써 다른 계절에 채취한 차가버섯보다 유효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한 그루에 하나씩 밖에 자라지 않으며 차가버섯이 15~20년 정도 성장하게 되면 150~200년 정도 자라온 자작나무도 죽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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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은 크게 3개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작나무의 수액, 플라보노이드, 목질을 섭취하는 조직과 섭취한 수액을 차가에 전달해 주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수액 전달 조직, 전달된 수액을 저장하는 차가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사용하는 것은 차가라는 조직이며 한국에서는 차가버섯이라고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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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차가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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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차가버섯과 나스또야식 뚜르또빅(Fomes fomentarius(Fr.)Gill)과 로쥐느이 뚜르또빅 (Phellinus igniarius(L. ex Fr) Quel)입니다. 이 중에서 차가버섯만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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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또야식 뚜르또빅(Fomes fomentarius(Fr.)Gill) 전체적으로 밑이 넓고 위가 좁은 말발굽 모양입니다. 껍질의 색은 회색과 붉은 갈색이고 가끔 조금 검은 색도 발견됩니다. 껍질이 매끄럽고 몸통은 노란 갈색이고 푹신푹신 합니다. 크기는 직경이 5~40cm 두께가 5~20cm이고 일반적으로 1개씩 독립해서 자작나무에 붙어있고 나무에서 쉽게 떨어집니다. 포자의 모양은 긴 타원형이며 색깔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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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쥐느이 뚜르또빅(Phellinus igniarius(L. ex Fr) Quel) 전체의 모양은 납작하고 평평합니다. 껍질의 색은 어린 버섯은 옅은 붉은 갈색이고 껍질에 둥근 나이테 같은 것이 있습니다. 성장한 버섯은 짙은 갈색이나 짙은 회색이고 방사선 모양의 긴 홈이 있습니다. 이 버섯의 껍질에는 평탄한 층이 여러 개 있습니다. 몸통의 색은 붉은 갈색(쇠에 녹이 쓸어 있는 색)이고 나무와 같이 아주 단단합니다. 잘라서 절단면을 보면 줄무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포자의 모양은 둥글고 매끈하며 색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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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은 자작나무 외에도 오리나무, 양물푸레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마가목 등에서 발견되지만 이것은 쓸모가 없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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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분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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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45℃ 이상 되는 러시아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캐나다, 미국 등의 북아메리카에서 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이르기까지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 나무 삼림지대에서 자생합니다. 또한 강원도 일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도 간혹 소량으로 발견 되기도 합니다.
검은색의 둥근 원으로 표시된 것이 그 지역에서 일년에 채취할 수 있는 차가버섯의 양입니다. 큰 원은 일년에 30톤 이상 채취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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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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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이고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V. L. 코마로프 과학연구소에서 부터 입니다. 또한 구 소련의 폐쇄정책으로 러시아 내에서만 사용되던 차가버섯이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노벨 문학상으로 유명한 작가 A.I 솔제니친(Aleksandr Isayevich Solzhenitsyn )의 소설 "암병동(癌病棟, Rakovy korpus)"에 의해서입니다. | |
명칭 |
학 명: Inonotus Obliquus |
일본명: カバノアナタケ(가바노아나타케), チャーガ(차가) |
한국명: 차가버섯, 자작나무 버섯 |
러시아명: ЧАГА(차가) |
영어명: Chaga |
성장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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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가 바이러스가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하여 자작나무에 침투하여 자작나무의 목질을 제거하며 자리를 잡는 상태
2. 자작나무에 침투한 차가가 일정 기간 성장한 상태. 이 때의 차가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섭취하기 위해 길이 2 m의 수액을 섭취하는 조직을 자작나무 내부에 구축하고 있습니다.
3. 차가가 자작나무의 껍질을 뚫고 나온 상태. 이때의 차가는 껍질이 대부분입니다. 차가는 자작나무의 수액과 자작나무의 플라보노이드, 목질에서 추출한 성분을 저장하는 창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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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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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차가버섯의 겉껍질은 석탄처럼 매우 거칠고 검으며 많은 균열을 가지고 있고 속살 부분은 고동색을 띠며 단단하고 옅은 노란색의 엽맥이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있는 속껍질은 암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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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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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에는 12.3%미만의 재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재 속에는 SiO2, Fe2O3, Al2O3, CaO, MgO, Na2O, K2O, ZnO, CuO, Mn2O3 등의 산화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량의 칼륨이 함유 되어 있다는 점이 차가의 높은 방사능의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차가버섯에서는 다음과 같은 산들이 검출되었습니다.
수산 (oxalic acid), 의산 (개미산), 초산, 낙산, 바닐린산, 파라옥시벤조, 테트라사이클린 트리테르펜 그룹의 두 개의 트리테르펜산 (triterpene acid), 오블리크비노산, 이노노토산 기타 등등, 또한 프리페놀, 다당류(이것의 가수분해의 결과로 reduced sugar가 만들어집니다), 프테린, 리그닌, 세포막질, 스테린-에르고스테롤, 라노스테롤, 이노토디올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차가의 주요 생물학적 활성물질로 간주되는 것은 수용성 크로모겐(chromogen)인데, 이것은 화학적 활성을 지닌 페놀 알데이드, 폴리페놀, 옥시페놀카본산 및 그것들의 퀴논 (quinone) 복합체로 형성된 것입니다. chromogen 복합체에서는 휴민(humin)유사 물질들이 추출되는데, 이물질들의 분해물이 글루코스, 갈락토스 그리고 크실로스 등입니다.
모든 화합물은 자작나무 껍질을 연하게 하는 물질(tanning agent)및 자작나무 목질의 리그닌 등을 생합성하는 산화방향족 선구물질과 유전학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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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분 |
함 량(단위 100g) |
수분 |
12% |
단백질 |
2.1g |
지방 |
1.5g |
회분 |
7.1g |
당질 |
11.7g |
식물섬유 |
63.9g |
나트륨 |
2.1mg |
β-글루칸(총량) |
11.3g |
열량 |
137kcal | [분석기관: 일본 식품 분석센터(2003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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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단위 |
차가버섯 |
아가리쿠스 |
상황버섯 |
SOD |
단위/g |
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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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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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 |
β-(1.3)D-글루칸 |
㎍/100g |
56.68 |
10.86 |
5.27 |
나트륨 |
mg/ℓ |
30.25 |
56.75 |
30.37 |
칼륨 |
mg/ℓ |
30.25 |
21.0 |
9.9 |
칼슘 |
mg/ℓ |
8.893 |
8.8 |
2.99 |
철 |
mg/ℓ |
0.42 |
0.09 |
0.06 |
아연 |
mg/ℓ |
0.005 |
0.005 |
0.0 |
마그네슘 |
mg/ℓ |
1.73 |
1.92 |
0.81 |
비타민C |
mg/ℓ |
33.7 |
22.2 |
31.5 | [분석기관: 일본 북해도립 식품가공센터(2003.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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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명 |
활성산소 제거 능력 |
아가리쿠스 |
1.5 X 1,000 단위/g |
영지 |
630 단위/g |
무용(잎새버섯, 마이다케) |
1.1x1,000 단위/g |
산복용(山伏茸) |
1.4 x 1,000 단위/g |
상황버섯 |
110 단위/g |
차가버섯 |
3.5 x 10,000 단위/g | [분석기관: 일본 식품 분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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