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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보고서

뇌와 차가버섯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8.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순환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간기능이 떨어지면 독소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대장기능 역시 함께 떨어지며, 대장 기능이 떨어지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지 못하고 다시 간으로 역류시켜 간기능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과 같이 어떤 원인이 결과를 나으면, 그 결과는 원인을 더욱 강화시키는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암의 경우는 그러한 순환적 특성이 더욱 강합니다. 산소 부족, 공해 및 독성울질, 과다한 활성산소, 스트레스, 낮은 체온 등은 각기 암의 원인이 되지만, 그것의 결과로 발생된 암세포는 다시 체내 산소를 더욱 부족하게 하고, 독성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SOD 활성을 떨어뜨려 활성산소의 과다상태를 더욱 심화시키고, 면역체계를 혼란시킴으로써 더욱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결과로 암이 발병하면 인체의 모든 기능은 정상을 이탈하게 됩니다. 호흡, 체온, 영양대사 등 모든 신체 활성이 정상세포로서는 열악한 환경으로 바뀌어가고 암세포가 살아가기 좋은 조건을 갖추는 방향으로 변화됩니다. 암세포가 생체 현상의 중심에서 인체의 모든 조건을 자신의 생존에 유리하도록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조건반사 이론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파블로프 박사는 “여러 이유로 발생한 암 종양은 악성 종양이 진행되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병리학적 영양반사를 유발하는 병리학적 자극원을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체계의 왜곡으로 암이 발생하면, 암세포는 더욱 적극적으로 생리체계를 왜곡시키는 요인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스스로의 생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변모시킨다는 것입니다.

 

암세포는 교묘한 메커니즘으로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킵니다. 면역체계는 병균과 같은 외적이 침입했을 때 독성물질을 분비하여 이를 퇴치합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을 일으킨 이상 세포의 단백질을 판별하여 제거합니다. 과립구, T세포, B세포, NK세포 등 다양한 면역세포로 이루어진 면역체계는 이러한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이 분담되어 있습니다.

 

암세포는 이러한 다양한 면역세포들을 혼란시키면서 발생하고 성장합니다. 외적이 침입한 듯한 신호를 보내서 과립구로 하여금 염증을 유발하게 하여 염증을 구성하고 있는 독성물질을 양식화하고, 원래의 면역 프로세스의 경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결국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뇌의 작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종양이 발전하면 대뇌 반구 피질의 기능이 여러 형태로 변화됩니다.뇌의 이상은 신경중추의 변화를 가져오며, 이런 변화들이 신경계, 신진대사 및 호르몬 작용에 직접적인 영양을 미쳐 암세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물리적 여건이 갖추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뇌피질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의 변화는 심지어 뇌피질 중추가 중지되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말기암 환자의 외부 자극에 대한 대뇌반구 외피의 반응이 느리고, 모순적이거나 조정적 성격을 띠게 됩니다. 즉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정상적이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거나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비정상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면 암환자가 갑자기 치매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섬망(譫妄, delirium)이 나타나게 되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환자의 상태는 돌이킬 수 없는 단계를 넘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섬망과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이상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이라면 면역체계에 의해 처리되었어야 할 암세포가 계속 생존하고 성장하여 신체 전반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상황 자체가 이미 뇌기능에 이상이 와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가버섯은 이러한 상태에 있는 뇌를 정상화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말기암 환자가 차가버섯을 먹게 되면 반응의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엉뚱한 반응을 보이는 빈도가 적어집니다. 이것은 잘못된 제어상태가 해소되고 그에 따른 두개골 대반구 외피에서 암의 중독현상이 약화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차가버섯은 대뇌피질과 뇌의 전달회로인 중추신경계의 왜곡을 정상화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뇌의 변화는 대뇌피질의 잠재 생물전기(biocurrunt)변화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암이 발병하면 뇌의 전기적 신호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즉 알파 리듬의 전압이 떨어지고, 델타 리듬의 파동이 느려지며, 뇌피질 신경의 리듬이 불안정해지고 낮아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러시아의 베리지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이러한 이상 현상이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전기뇌파그래프 상의 진전은 뇌피질 신경의 기능 향상을 증명하고 있으며 차가버섯의 영향으로 뇌조직의 신진대사 과정이 강화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에레멘코 박사는 차가버섯이 자율 반응의 기능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녀에 의해 밝혀진 피부의 전기생리학적 반응의 변화는 치료의 영향으로 피부 외피의 정상적인 조절 능력이 재생되는 경향을 증명했습니다. 피부 온도 불균형이 개선되고 높거나 낮은 피부 온도 지역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은 차가버섯으로 만든 약제로 치료할 경우 이전에 파괴되었던 피부 혈관의 신경 조절 능력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중추신경계 각 부분들의 기능 상태가 정상화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암 뿐만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자율 반응의 이상 역시 차가버섯 약제로 개선되는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에레멘코 박사는 장기간 차가버섯으로 치료를 하면 중추신경계의 활성이 향상되고 말초 자율 수용기관계의 기능이 정상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암의 증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증상은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겨 면역체계와 생리활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암세포는 뇌 기능에 이상을 유발함으로써 성장하고, 그 이후로 뇌는 능동적으로 암이 발생하고 성장하기 좋은 쪽으로 면역체계와 생리활성을 작동시킵니다.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구성하고 있는 운동, 차가버섯 복용 등과 같은 프로그램들은 궁극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어 뇌가 정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차가버섯은 뇌의 이상을 직접적으로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