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2010 완화의료 캠페인 개최

국립암센터, 2010 완화의료 캠페인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오는 9일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완화의료 인지도를 높이고 필요성을 알리고자 ‘2010 완화의료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9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이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와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완화의료의 역할과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슬로건 전시 및 사진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 대상작품으로, ‘삶의 의미를 함께 합니다’, ‘대신 아파줄 수는 없어도 마음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등도 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심사위원 점수와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일반 시민들의 호응도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완화의료가 치료를 포기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완화의료는 끝까지 삶의 의미를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치료”라고 강조했다.

 

권병준 매경헬스 기자 [riwoo@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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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8:57:10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