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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절염, 오십견

(스크랩)무릎관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9. 15.

무릎 관절에 안 좋은 행동 있다!
   
무릎관절 건강은 일상생활의 자세나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무릎관절에 통증이 오면 평소 몸에 부담을 주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싱크대나 책상, 의자, 작업대 등의 높이는 적당한지, 걸음걸이나 서있는 자세는 바른지, 똑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거나 작업하고 있지 않은지 등이 주요 체크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생긴 병을 낫게 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무릎관절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는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자세가 바르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오장육부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척추전문의인 장형석박사의 도움말로 무릎관절에 좋은 자세와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바른 자세란 그저 꼿꼿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절의 모든 요소, 뼈, 근육, 힘줄, 인대 등의 조직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을 할 때는 그 상황에서 가장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고,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아야 한다. 또 중요한 점은 무릎 관절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좌우 대칭으로 왼쪽과 오른쪽 관절이 서로 상호 관계가 있다. 관절을 사용할 때는 양쪽 관절을 고르게 사용해야 한다.

자 그럼 지금부터 척추와 무릎 관절에 안좋은 행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등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거나 턱 또는 배를 앞으로 내밀고 서 있으면 척추와 관절에 나쁘다. 발끝으로만 걷는 것은 무릎관절에 좋지 않다. 무릎을 꼿꼿이 편 채 허리만 구부려 물건을 잡거나, 물건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팔 힘으로만 들어 올려도 마찬가지다. 무릎관절염에 좋은 습관은 다음과 같다.

무릎 관절염에 좋은 행동과 습관
▸ 실내에선 꼭 양말과 푹신한 슬리퍼를 착용한다. ▸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는 피하고 되도록 의자에 앉는다. ▸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피하고 푹신한 운동화를 신는다. ▸ 무거운 것을 들거나 옮기지 않는다. ▸ 계단과 경사진 곳은 되도록 피한다. ▸ 오래 걷거나 서 있는 일을 삼간다. ▸ 한꺼번에 오랜 시간 운동하지 않는다. ▸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운동 범위를 유지한다.▸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딱딱한 침대에서 잔다. ▸ 무릎 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 더위, 추위, 습기에 유의한다. ▸ 지팡이 등 관절 보호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 운동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한다. ▸ 착용감이 좋고, 입고 벗기 좋은 옷차림을 한다.▸ 채식을 위주로 한 담백한 식단을 즐긴다.▸ 계단을 오를 때는 안 아픈 무릎을 중심으로 한 계단씩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