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메디컬코리아 대상]
삼성암센터 ‥포괄적 암 협진…흉터 적은 로봇수술 1000건 돌파
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2008년 3월 아시아 최대 암 전문병원으로 출범해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 · 자궁암 등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올리며 세계적 암 치료병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센터는 국내 최초의 암 치료 전용 단일건물로 지상 11층,지하 8층에 655개 병상,51개 외래진료실,20개 수술실을 갖췄다. 센터는 개원과 동시에 암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세부 암센터별로 전담 간호사 및 코디네이터를 배치, 진료 당일 검사와 판정을 마치고 최단시간 안에 항암 · 방사선 · 수술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부 암센터별로 다양한 진료과목의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진하는 다학제진료와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암 치료도 강점이다. 포괄적 암 치료란 암치료 전반,미술,음악,웃음치료,명상,영양섭취,통증관리 등을 환자에게 교육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2007년 7258건 수준이던 삼성서울병원의 암 수술건수는 암센터 오픈을 계기로 2008년 1만900건,지난해 1만1200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흉터가 작고 수술 후 부작용이 적은 로봇수술은 최근 1000건을 달성했다. 2008년 월 28.2건 수준이던 로봇수술 건수는 올 들어 40.2건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지난 7월16일 500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외래진료 환자는 2008년 1865명 선에서 올 상반기 2041명으로 9.4% 늘었다. 입원 환자는 하루 607명으로 92.6%의 병상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자 러시아 몽골 중동지역에서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환자도 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2010-09-13 15:31
출처 : 한국졍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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