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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스크랩]방광암 치료의 부작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8. 16.

방광암 치료의 부작용
 

근치적 방광적출술 및 요로전환술의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소화기계 합병증

장 마비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수술 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많은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이중 일부는 폐색을 일으키기도 하여 폐색 제거를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장을 단단히 연결하여도 틈새로 장 내용물이 흘러나오거나 장에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대수술을 받은 일부 환자에게서는 원인 불명으로 간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수술 스트레스에 의한 궤양으로 심한 위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출혈은 위, 십이지장 궤양, 염증이 있었던 환자에게 잘 나타납니다. 그 외에 심한 복통을 수반하는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뇨기계 합병증

장으로 새롭게 만든 오줌길에서 소변이 샐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정 기간의 1차 조치로 새는 부분이 아무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 양측 신장에 관을 넣거나 개복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요관과 인공 방광을 연결한 부위가 좁아질 수 있으며 이때는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공방광 조성술을 시행한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회음부 괄약근 운동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방광적출술의 경우 발기 신경이 제거되어 수술 후 발기 부전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일부 환자는 발기신경을 보존하여 발기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감염 및 혈액계 합병증

수술 후 혈압이 정상화되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수혈이나 드물게는 지혈을 위한 응급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를 통한 균의 침입으로 인해 농과 병균이 피를 따라 몸 전체에 퍼지는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사망률이 높습니다. 출혈, 감염, 패혈증이 심해지면 범발성 혈관내 응고 장애로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이 절반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그 외에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고, 임파액이 체내에 고여 물혹처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관을 삽입해 일정 기간 배액해야 합니다.

 

감각계 합병증

근치적 방광적출술의 경우 수술 부위의 통증이 6개월 정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섬망은 고령 환자에게 쉽게 생길 수 있으며 가끔 젊은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일시적으로 대뇌기능이 억제되어 환각 현상이 생기거나 사람과 장소를 잘 못 알아보며, 헛소리를 하거나 심한 흥분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일시적이고 후유증이 없지만, 흥분이나 환각으로 인한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영양 장애, 감염, 과다한 피하 지방 등으로 인하여 수술 자리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술 중 급작스런 사망을 포함하여 기타 예상하지 못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여 증식을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제거하지만 정상세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신적인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합병증을 잘 견디어 내고 항암치료를 잘 버텨 원하는 치료 목적을 얻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 치료를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과 관련되어 우려되는 부작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골수 억제 및 백혈구 감소증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으로 항암제에 의해 골수의 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감염의 원인이 되며 항암화학요법을 중단하고 경우에 따라 골수에서 백혈구 생산을 촉진하게 하는 약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감소증과 관련되어 폐렴은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감염으로 격리 및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감염이 진행되어 패혈증으로 진전되면 혈액 속에 세균이 돌아다니는 상황이 되므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골수가 억제되어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면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부작용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설사, 전신 쇠약감, 탈모 등이 나타납니다. 탈모는 항암화학요법 기간 중에 대부분 나타나지만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모발은 어느 정도까지 다시 자랍니다.

 

주사 부위 피부 괴사

때로 항암제가 혈관에서 주위조직으로 새어나가 피부 괴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