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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농업인건강 경북농협이 책임집니다' 무료 의료지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8. 4.

'농업인건강 경북농협이 책임집니다' 무료 의료지원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현)는 의료 혜택이 열악한 경북 10개 시·군 농촌 지역에서 한방진료 및 양방종합검진사업을 10월말까지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농협의 농업인 의료지원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만50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펼치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일조해 왔다.

 

NH보험분사 후원으로 실시하는 사업의 대상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과 홀로 사는 노인, 이주여성농업인 등이다.

 

한방진료는 안동유리한방병원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9개 시·군(성주, 고령, 예천, 칠곡, 경산, 경주, 김천, 안동, 영천) 21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사상체질검사를 비롯해 심전도, 생혈액분석, 골밀도검사, 뇌졸중 조기진단을 위한 뇌혈류진단 등으로 개인별 진료 결과에 따라 침, 뜸, 부항, 물리치료와 병명에 따른 한약도 지어준다.

 

또 한방진료가 어려운 울릉지역은 울릉군보건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어 종합건강검진을 한다.

 

X-선검사, 심전도검사, 고지혈증검사, 빈혈 및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골다공증검사, 수면 위내시경검사, 갑상선기능검사(여자), 전립선암검사(남자) 등이다.

 

최종현 본부장은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이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08-02 18:08
김재욱 기자  jukim@newsis.com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