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충북대, 간암은 동아대, 췌장암은 서울대병원이수술을 잘하면서 진료비가 가장 싼 곳으로 꼽혔다. 대장암은 서울 송파구 한솔병원이 가장 쌌다. 또 지난해 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었다. 이 병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걸리는 9개 암 가운데 위·대장·간·유방·췌장 등 7개 암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폐·갑상샘·대장암에서 1위였다. 대장암은 두 병원이 같았다.
중앙일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2009년 전국 의료기관 암 수술 건수와 심평원의 수술비 자료(2008년)를 연결해 분석했다. 심평원이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을 감안해 안전한 수술이라고 설정한 기준 건수(위암 연간 41건)를 충족하는 병원을 골라내 이들의 수술비(비보험 진료비는 제외)를 따졌다.
위암 수술은 충북대·경북대·충남대 등 지방 국립대학병원들이 강세였다. 대장암은 한솔병원·양병원·대항병원 등 전문병원들이 370만~430만원으로 쌌다. 대학병원 중에는 부산대·충북대·서울대병원 순으로 낮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위암 수술비가 418만원으로 일곱 번째로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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