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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삼성서울병원-화이자, 간암환자 유전체 공동연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7. 21.

삼성서울병원-화이자, 간암환자 유전체 공동연구

뉴시스    2010-07-14 17:42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삼성서울병원과 화이자는 국내 간암환자 암조직의 모든 유전자정보 분석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간암 환자의 표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효과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기초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회사와 국내 병원간에 시도되는 공동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연구는 박철근 교수, 임호영 교수, 백순명 암연구소장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간암연구팀과 화이자 항암제 연구를 총괄하는 닐 깁슨 부사장팀이 함께 진행한다.

화이자는 신장암 치료제 수텐 출시로 표적항암제 시장에 진출한 뒤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 간암 치료제에 주목하고 관련 신약과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는 간암과 관련한 다량의 검체를 보유하고 다양한 진단과 치료법을 축적해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2007년 복지부와 3000억원 규모의 R&D 투자 협약을 맺고, 생명공학연구원과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 공동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박소혜기자 fristar@newsis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