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만이 폐암 이기는 길 | ||
ㆍ금연 후 5년은 지나야 폐암 위험 감소
필자가 국립암센터 원장 시절 늘 강조하던 말이다. 모든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흡연에 기인된 것은 약 30% 정도다. 역으로 금연을 철저히 지키면 암의 3분의1은 안 생기게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연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점차적으로 감소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금연에 들어갔다고 해서 금연의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금연을 실천한 후에도 5년이 지나야 폐암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이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과거 흡연자는 금연 후 25년 정도가 경과해야지만 원래 안 피우던 비흡연자와 비슷한 정도의 위험도를 가지게 된다. 금연으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심장질환에서만 가능하다. 심장질환은 금연 후 적어도 1년 이내에 그 위험도가 감소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무슨 이유로 담배를 끊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애연가들은 스스로 반문해 보기 바란다. “암을 완치시킬 방법은 담배를 피워 스스로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밖에 없다”는 자조 섞인 역설도 있다.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 전 국립암센터 원장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http://blog.naver.com/bkkyyoo >
|
'종류별 암 > 폐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피는 사람 '폐암' 사망율 3.9배 (0) | 2010.07.16 |
---|---|
[스크랩]말기 퍠암 치료제 (0) | 2010.07.15 |
[스크랩]셀레늄 보충제 섭취 '폐암'등 암 예방 효과 없다 (0) | 2010.07.03 |
폐암환자의 방사선 치료 부작용 (0) | 2010.06.22 |
담배 안 폈는데도 '폐암' 걸리는 이유는? (0) | 201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