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브로콜리+넥사바' 췌장암 치료 효과적

넥사바라는 진행된 간암과 신장암 치료에 사용되며 췌장암에 있어서 암 줄기세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약물과 브로콜리 속 유기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합쳐질 시 췌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 연구팀이 '암 연구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일에서만 매년 약 1만2900명에서 발병하고 진단 자체가 매우 늦어 생존율이 매우 낮으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은 췌장암을 치료하는데 설포라판과 넥사바 병행 요법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넥사바가 췌장 종양으로부터 암 줄기세포의 전형적인 성질을 억제했으며 종양 크기를 크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같은 효과는 단기간에만 나타났고 4주 후에는 다른 암 줄기세포군이 형성됐으며 이는 넥사바에 더 이상 듣지 않았다.

또한 연구결과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을 추가로 투여한 결과 설포라판 성분이 넥사바 투여에 의해 NF-kB 경로가 활성 넥사바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넥사바와 설포라판을 병행하는 것이 새로운 췌장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