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상인에서 체중은 음식물 섭취가 시상하부의 식욕중추 및 포만중추의 협조적 역할로 에너지 소비와 맞춰지므로 항상 일정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추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신호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조절되고 단기간 및 장기간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체중 증가나 소실은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소비의 정상적인 균형으로 결정됩니다. 음식물 섭취는 음식의 효율성이나 식욕에 의한 것과 잠정적, 육체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식이나 운동에 따른 수의적 변화 때문에 생기는 체중 변화는 대개 걱정하지 않으나,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변화하면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야 하며 이는 흔히 질병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원인]
1. 당뇨병
발생시 초기 체중 감소는 대개는 수분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삼투성 이뇨로 인한 것입니다. 인슐린 결핍과 글루카곤 과다는
단백질과 지방합성을 못하는 동시에, 단백질 분해와 지방분해를 가속시켜 에너지 환경을 이화성으로 만듭니다.
당뇨병에서 체중감소가 있을 때 흔히 음식 섭취는 증가되어 있습니다.
2. 내분비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보통 체중 감소를 일으킵니다. 통상은 식욕과 음식섭취가 증가하고 ,환자들은 흔히 고탄수화물
식사를 합니다. 에너지 소비가 대단히 많은데 일차적으로 대사율이 증가하고 운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내분비
질환인 크롬친화세포종은 카테콜라민 방출을 유도합니다.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과 부신 부전증에서는 코티졸의 부족으로
인한 식욕저하로 체중감소하 발생합니다.
3. 위장관 질환
만성 췌장염, 낭성 섬유증과 같은 잠정 또는 현성 지방변은 음식물 섭취가 증가해도 체중감소를 일으킵니다. 다른 위장관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 기생충, 식도 협착, 만성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폐색, 악성 빈혈, 간경변증이 있습니다.
체중 감소의 기전으로 식욕부진, 구토를 동반한 폐색, 흡수불량, 염증의 영향이 있습니다.
4. 감염
체중감소의 원인을 찾지 못할 때는 항상 감염을 고려해야 하는데 결핵, 진균병, 아메바성 농양, 아급성 심내막염 등이
있습니다. 남성 동성 연애자, 정맥 주사 남용자, 다발성 수혈 수혜자의 경우 HIV 감염도 고려해야 합니다.
5. 악성 종양
잠재적인 암이 특별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 체중감소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특히 위장관, 췌장,
간 그리고 림프종이나 백혈병도 고려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외에 증상이 없는 암은 어떠한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위장관이 가장 흔한 장기 입니다. 체중 감소의 기전은 다양하며 식욕부진이 대개 동반되지만, 증가된 대사 또한 역할을
합니다.
6. 정신 질환
심한 체중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있습니다. 전환장애, 정신분열증 및 우울증 또한 감소된 음식물
섭취로 인한 체중 감소를 유발합니다.
7. 신 질환
요독증의 가장 초기 증세로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체중 감소가 발생시 신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체중 감소는 체중 증가보다 더 흔히 진단적 문제를 야기시키며, 심한 기질 질환의 징후가 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체중 감소와 음식물 섭취 증가가 동반되어 나타나면 진단은 당뇨병, 갑상선중독증 또는 흡수장애일 가능성이 높고, 이보다는 흔하지 않지만 백혈병이나 림프종의 경우도 음식물 섭취는 증가하나 체중 감소를 일으킵니다. 음식물 섭취가 정상이거나 감소하였으면 악성 종양, 감염, 신장 질환, 정신 질환 또는 내분비 결핍의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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