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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대체요법 - 운동요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5. 3.

대체요법 - 운동요법

암세포는 저 산소 세포이기 때문에 암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면 저항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체내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운동요법이 필요하고, 운동요법을 통해 몸 안에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면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힘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암 환자 모두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 복수가 찬 환자, 출혈이 있는 환자 등은 운동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환자들은 당분간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통증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1. 운동요법의 종류

암 환자의 운동에는 꾸준한 맨손체조를 비롯하여 등산 등 간편한 게 좋습니다. 인체가 독을 배출하는 기능이 높은 오전에 공복상태에서 양질의 산소를 마시면서 하는 가벼운 산책과 체조가 좋고, 특히 소나무가 많은 산을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등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등배운동 : 몸을 좌우로 흔들면 척추의 좌우 근육이 번갈아 긴장되면서 교정이 됩니다. 그리고 복부운동은 단전에 힘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장 운동을 촉진시켜 숙변을 돕고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운동요령은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몸을 곧추 세워 좌우로 흔듭니다. 그리고 배를 내밀고 들이미는 두 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몸이 중앙으로 올 때는 배를 들이 밀고 몸이 좌우로 기울 때는 배를 내미는 단순한 동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등산 : 암 환자가 등산을 하는 요령은 짧은 거리라도 숨이 차도록 조금 빠른 걸음으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허락하면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면서 몇 차례 쉬기를 반복하여 산에 오른 후 산을 내려올 때는 서서히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현재 자기의 체력보다 약하게 시작하는데 등산은 소나무가 많은 산을 택하되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을 할 때는 반드시 땀복을 입고 갈증이 날 때는 과일 주스나 생수를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모관 운동 : 모세혈관은 혈액순환에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모세혈관이 집중된 팔과 다리를 떨어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운동요령은 똑바로 누워 팔과 다리를 90도 각도로 들어올린 후 손과 발을 떨어주는 아주 간단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림프액의 이동과 교체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물구나무 서기 : 잠시라도 몸을 거꾸로 하면 심장의 무리가 줄어들고 많은 양의 피가 뇌로 흐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뇌에 산소와 영양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뇌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정신이 맑아지고 판단력이 좋아지며 부정적인 생각이나 절망적인 불안에서 조금이라도 해방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붕어 운동 : 어항에서 유연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붕어를 연상하면서 헤엄치듯 몸을 좌우로 빠르게 흔들어 주는 운동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붕어운동을 하면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과 말초신경의 마비를 제거하여 온 몸의 신경활동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둡니다. 또한 이것은 척추를 바르게 해주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의 예방효과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며 숙변 제거를 돕습니다.

- 합장 합척 운동 :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손과 발을 마주 잡습니다. 그리고 합장한 손은 머리위로 올렸다가 가슴으로 모읍니다. 발도 손처럼 들어올렸다가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이러한 동작을 1~2분간 되풀이 합니다. 그리고 원위치 시켜 2, 3분간 명상을 합니다. 이 운동은 하지의 근육과 신경활동을 도와주며 몸의 좌우 근육과 신경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줍니다.

2. 효능 및 한계

암 환자가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종양 주위에 무수히 많이 형성된 모세혈관의 울혈 상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를 종양 주위에까지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고, 약물의 투과성을 높일 수 있어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상당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특히 운동으로 몸 속의 온도가 높아지면 땀이 나면서 몸 속의 노폐물을 땀으로 내보낼 수 있으므로 암성 불순물의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운동 요법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종양이 소실될 확률이 운동 요법을 하지 않는 환자보다 높아집니다.
하지만 환자의 거동이 불편해지면 운동 요법은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말기 암 환자의 종양을 소실시키는데 산소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치료가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가벼운 체조를 시키고 소나무가 많은 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 라이나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