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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중피종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4. 5.

중피 조직이란 무엇인가?

중피란 신체의 대부분의 내장 기관을 덮고 보호하고 있는 보호 주머니 이다. 이것은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개는 우리 몸의 기관을 싸고 있고 다른 하나의 층은 그것을 싸고 있는 주머니를 형성한다. 중피는 이 두 층 사이에 미끄러운 액체를 만들어 폐와 같은 우리 몸의 기관이 쉽게 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두 층 사이를 흉막 공간이라고 한다. 중피 조직은 복강 기관, 폐, 심장의 내층에서 발견된다. 그럼 중피란 무엇일까?

중피종은 중피 세포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서 증가할 때 생긴다. 이 세포는 미끄러운 유액이 아주 많은데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상실할 때를 말한다. 이것은 우리 몸 속의 기관이 종양 조직의 두꺼운 외피 안에 들어가게 하여 몸 속의 액체를 증가시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한다. 이 세포는 성장속도가 빨라서 다른 기관들을 침범하거나 우리 몸 속의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간다. 이 세포들이 몸 속의 다른 곳으로 퍼질 때 전이
(轉移: 암 등이 퍼지는 현상)라고 한다.

중피종의 대부분은 폐의 내층에서 발견된다. 중피종에 걸린 환자의 10% 정도가 복강 내피, 혹은 드물게 심장의 내피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내가 혹시 중피종은 아닐까?

중피종은 발병률이 낮은 암이다. 2000년 미국에서2,300명이 이 병에 걸렸다. 남자의 경우 8배 정도 높을 정도로 아주 흔한 경우며, 원인은 석면에 노출되어 일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수치는 전체 중피종 환자의 70 ~ 80%에 이른다. 석면은 여러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시멘트, 브레이크 라이닝, 지붕 슁글, 벽돌, 텍스타일, 단열제 같은 것이 이 원료로 만들어 진다. 이러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석면 분자가 나와서 우리 몸 속으로 흡입되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알기 전에, 석면 광산업자와 다른 노동자들은 어떠한 보호 장치도 착용하지 않고 석면에 노출된 채 작업을 한다.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직업 안전 건강 당국(OSHA)이 석면에 노출될 수 있는 범위를 한정하였고 노동 현장에서는 보호장치를 착용 하도록 했다. 석면 관련 업을 하는 사람들의 가족들 또한 그들의 옷이나 머리카락에 묻은 석면 가루가 집으로 옮겨져 왔을 때 이 독소에 노출되었고, 그 결과 중피종에 걸릴 위험률을 증가 됐다. 석면에 노출되어 중피종에 검출될 시간까지 20 ~ 40년이 걸린다. 이것은 아주 오랜 시간을 거쳐서 일어나지만 한 두 달 정도 노출된 것 처럼 적은 양이라고 한다.

2000년에 5,000 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서유럽에서 중피종 발생 빈도는 아주 높다. 이것은 유럽에서 석면에 최대 노출된 사건이 1970년쯤에 발생한 반면 미국에서는 1930년 ~ 1960년 대에 최소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발생률은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유럽에서는 2018년 피크에 이르렀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피종을 예방하는 방법은?

석면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중피종의 위험도 줄어들었다. 석면 작업장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보호 옷과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들은 작업 후 옷을 갈아 입고 귀가하도록 하여 석면 분자가루를 집으로 옮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OSHA에서는 이러한 절차를 규제하는 표준을 마련했다. 어떠한 검사들이 가능할까?

중피종을 검출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는 없다. 여러 증상이 발견되기 전에 종양을 감지하기에는 방사선 검사(X-레이, CT 촬영)가 그렇게 정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중피종에 걸렸을 때의 조짐들은 무엇인가?

중피종의 증상들은 폐가 넓게 확장되지 못하게 하는 복강 속의 폐와 액체를 싸고 있는 종양 조직 구성자가 원인이 된다. 이것이 우리 폐에 압력을 주어 통증을 느끼게 하고 숨을 가쁘게 한다. 병이 더 진전됨에 따라 환자의 체중은 줄고 마르며 헛기침도 자꾸 하게 될 수 도 있다. 복부에 있는 유액과 종양 조직이 배를 부풀게 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고 체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중피종은 어떻게 발견되고 단계는 어떻게 되는가?

중피종에 대한 걱정할 만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환자는 가슴X-레이 촬영을 해서 폐의 내피 송의 유액의 양을 측정해야 한다. 그 후 CT 촬영을 하여 암의 여부를 찾아내야 한다. 복강에 중피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CT 촬영이 복강내를 분리해서 시각화 하여 보여준다.

그 다음에는 생체검사를 받아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폐 속의 사진은 흉강경으로 가슴 벽을 훑는 것이다. 이것이 늑골 사이로 들어가서 세포 조직 샘플을 체취 한다. 그 후, 복막경이 복강으로 들어가 복강 중피종의 세포 조직 샘플을 취한다.

단계를 설정하는 것은 이 병이 퍼진 범위를 결정하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할 지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들은 TNM(Tumor Node Metastasis: 종양 마디의 전이) 시스템을 사용한다. 만약 림프 마디(Node)가 포함되어 있어 몸 속의 다른 곳으로 퍼지게 되면(Metastasis) 이것이 종양(Tumor)의 크기를 결정한다. 초기 단계에 이 종양이 발견된 환자들은 좀 더 오래 살 수가 있고 여러 치료법에 반응이 더 잘 감지될 수가 있다.

중피종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중피종 치료는 이 병의 단계, 종양의 위치, 환자의 나이와 당시의 건강 상태가 어떠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 발견된 건강하고 나이가 어린 환자들은 종양 주변의 중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조건이 된다. 이 수술은 넓은 범위에 걸친 수술이며 수술 후 환자가 얼마나 잘 회복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른다.

전통적으로 행해졌던 방사선 치료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고,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건강한 폐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었다. 연구원이 종양에 직접적으로 방사선을 비추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이식을 하거나 UV(자외선) 요법을 썼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환자의 10 ~ 20% 정도가 반응을 보였지만 하나 이상의 치료를 혼합하는 것으로는 반응 비율을 증가시키지는 못했다. 연구원들은 늑막 안으로 곧바로 들어가는 화학요법을 투여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화학요법은 중피종이 있는 환자 치료에 사용되지만 의학적인 실험에서는 다른 것보다는 낫다는 치료법이 밝혀지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연구된 모든 결과는 실패였다.

현재 사용되는 치료 방법이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중피종을 치료했다. 그 중 몇 개의 치료법이 인터루킨 2(생물학적인 요법), 로베스타틴(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 유전인자 치료(암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는 비정상적인 유전 인자를 바로 잡는 방법)과 광역학 치료(PDP: 레이저를 이용하여 암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동안 광민감 약을 활성화시키는 치료) 등으로 조사되고 있다. 환자들은 담당 의사와 중피종 치료를 위해 현재 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해서 의논해야 한다.

환자들이 직면할 수도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복강내 유액의 양이 초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유액은 가슴 관(가슴에 들어가서 일정한 시간동안 머무른 후 배출 되는 관)이나 가슴 천차(작은 바늘이 가슴 벽으로 들어가서 복강내로 들어가고 유액이 배출되면 바늘이 제거됨)와 함께 제거 된다. 배 안에서 유액을 제거하는 과정은 찌름 술(천차)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간을 가득 채운 유액 속으로 배를 통과하여 바늘이 삽입되어 유액이 배출된다.

만약 이것이 만성적인 문제라면 환자들은 가슴에 반 영구적으로 도관을 장착하여 환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집에서도 유액들이 혼자서 빠져 나갈 수 있게 한다. 유액을 제거하는 것은 유액을 뺌으로써 고통과 호흡 곤란을 완화 시킨다.


다음에 받을 검사는?

담당 의사가 가슴 X-ray 검사와 CT 촬영 같은 물리적은 검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