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이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인 멜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네브라스카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파킨슨병을 앓는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이 치명적인 피부암인 멜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파킨슨병이라는 도파민을 생산하는 뇌 세포가 괴사되 유발되는 장애를 앓는 사람에서 메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 자체가 원인인지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원인인지는 그 동안 불확실해 왔던 바 참여자중 약 1% 가량이 현재 멜라닌종이라는 피부암을 앓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멜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970년 대 이후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레보도파(levodopa)라는 약물요법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계속 제기돼 왔으나 85% 이상이 레보도파를 복용중이었던 이번 연구결과 레보도파 복용이 멜라닌종 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에서 피부 멜라닌종 발병 위험이 높은 바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피부암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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