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간암.위암 유전자 1천350종 분리 |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1천300여종이 분리됐다. 과학기술부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유향숙)은 자체 제작한 DNA칩을 이용, 국내 6개 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간암 관련 유전자 240여종과 위암 관련 유전자 1천110종을 각각 분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유전자들은 각 병원에서 채취한 위암 및 간암 환자의 시료를 DNA칩으로 분석,발굴한 것으로 암의 진행 단계, 암세포의 형태학적.기능적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분화도, 암의 발생 연령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먼저 위암연구에서는 울산의대.성균관의대 공동연구팀이 위암의 병기(진행경과에 따라 1∼4병기) 및 분화도와 관련, 각각 120종, 60종의 후보 유전자를 발굴했다. 또 이 연구팀은 위암의 발생 연령과 관련된 유전자 60여종도 발굴, 젊은층과 노령층의 위암발생에 유전적 차이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간암 유전자 발굴은 원자력병원과 전북의대, 가톨릭의대 공동연구팀이 맡았다. 연구팀은 B형간염 바이러스 양성인 간암조직에서 특이하게 발현이 증가하거나감소한 유전자 380종과 간암의 분화도와 관련이 높은 유전자 730종을 각각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유향숙 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개별 유전자의 기능연구로 연결돼 암의 조기진단, 맞춤치료, 신약개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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