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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60세 이상 고령자 암보험 가입 전략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3. 24.

60세 이상 고령자 암보험 가입 전략


암에 대한 공포는 사실 신종인플루엔자A보다 심각하다. 신종인플루엔자A에 의해 감염되어 사망하는 경우는 뉴스에서 보도될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지만,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내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 돼버렸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자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암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전체 국민당 평균 암발병률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2004년부터 암 방별률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2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암치료비와 같은 중증질환에 대한 본인치료비 부담은 90%에서 95%로 확대되어 실제 중증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은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소득에서 충당해야 할 장기요양 치료비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고령층의 암 보장이다. 젊은 층은 가입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보험으로 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지만, 손해율이 높은 고령자의 보험 가입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60대 이상 고령자에게 암에 대한 대비는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60대 이후 보험가입 가능할까?

실버보험이나 종신보험의 경우 60세 혹은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암보험의 경우에는 고령자가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암보험의 경우 많은 보험사에서 암보험의 판매를 중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아졌다. 암보험의 가입이 어렵다면 실버보험이나 종신보험의 암특약으로 보장받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고령자가 암 보장을 대비하여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비교사이트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암보험의 경우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갱신형의 경우 일정 기간 이후 보험갱신을 받아야 하지만, 비갱신형의 경우 80세까지 보장이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갱신형의 경우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록 비갱신형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한 편이지만, 이후 회사의 손해율과 연령별 위험률 적용으로 인해 보험료가 상승할 여지가 있고 갱신시 거절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암보험을 가입하는 방법

생명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소멸형이나 환급형으로 전문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실비보험으로 암을 보장받고 싶다면 해당 상품에 암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받게 되는 보험금과 보장방식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진단금이 최대 1억이고 납입면제조항이 있으므로 손해보험사의 상품보다 유리하다.

반면 생명보험사가 2년 후 암 진단에서만 100%를 지급하지만, 손해보험사는 1년 후부터 100%를 지급하고 암에 대한 치료비도 보장된다는 점에서는 손해보험사의 상품이 유리하다. 또한 보험사마다 가입연령 제한(50세 혹은 60세)과 진단 필요 여부 등이 각각 다르므로 이들 조건들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보험넷(WWW.boheom.net)>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