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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저자 칼럼

암치료를 현대의학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3. 17.

암치료를 현대의학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작은 예를 하나 들면

 

10년 전에는 의사가 암환자에게 수술을 하지 않거나 항암치료를 하지 않으면 길어야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3 개월로 줄었습니다.

환자가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더 많은 돈이 필요해서 일겁니다.

 

자기 발로 걸어와서 검사를 했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데, 사람마다 체력이나 조건이 다 다른데 어떻게 일률적으로 의사가 환자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일종의 협박입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로 위(胃)에 1cm 짜리 암이 발견되었을 경우, 그 암이, 증상이 어느 정도 나타날 수 있는, 직경 10cm 정도까지 자라는데 최하 15년 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 경우에 15년 이상 걸린다는 겁니다. 담배를 끊거나 음식을 조금만 조심해서 먹으면 3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냥 사라지기도 합니다.

 

위에 1cm 짜리 암이 발견되면 그냥 위를 잘라 버립니다. 위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위 주위의 림프절까지 모조리 잘라버립니다. 소위 림프 곽청(郭淸)이라 부르는 수술입니다. 생활만 조금 바꾸면 멀쩡히 재미있게 살 사람을, 지금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당장 큰일이 날 것처럼 환자를 협박해서 인생을 조져좋습니다.

 

이 경우는 몇 년 그냥 지켜보는 것이 제일 훌륭한 치료방법입니다.

 

작은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책을 한권 소개하겠습니다. 꼭 읽어보기 바랍니다.

 

[ 암치료의 모든 것 Cancer Therapy Bible ]

곤도 마코도 지음. 안수열 옮김.

 

두 분 다 현직 의사입니다. 책 한 권이 암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거나 내용이 무조건 진실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