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고추가 담낭암 위험 높인다
뉴욕 2002년 12월 9일 (로이터 건강) - 칠레의 한 암연구소에서 가난과 칠리고추를 많이 먹는 식습관은 담낭암(쓸개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1970년대 이후 칠레에서는 담낭암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담낭암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다. 10만명당 3명의 추세에서 현제 10만명당 12명의 추세로 변했다고 인터내셔널저널오브캔서에서 밝혀졌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칠레대학의 Ivan Serra 박사팀은 114명의 담낭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담석증은 있으나 담낭암에 걸리지 않은 대조군과 함께 여러 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 조사하였다.
담낭암에 걸린 환자는 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지 않았고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지 않고 주로 칠리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히 가난한 생활은 담낭암 발병 위험에 6배, 칠리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은 3배에 달하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20 g이 넘는 양의 칠리 고추를 섭취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특히 담낭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또한 조사가들은 신선한 과일 섭취는 담낭암에 대한 보호적 기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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