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과음하는 여성일수록 유방암 위험 높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3. 2.

술 마시는 여성, 유방암 위험 더 높아

흡연과 함께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온 술, 영국 암 연구소의 한 조사결과 술을 마시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유방암 발병 건수가 높으며,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유방암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 성분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에 변화를 주어 유방암을 자극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알코올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 상승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남녀 모두에게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그 수치 균형이 파괴되면 질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가 성장하는데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 발병 요인이 됩니다. 흔히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여 생기는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요법의 남용이 유방암의 유발인자가 된다는 것에서도 그 점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프로락틴 분비 촉진
술은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프로락틴은 유즙분비를 촉진하여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유방암의 위험률을 증가시킵니다.즉, 알코올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일종의 발암물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방암 예방 위한 절주 및 자가 검진, 정기 검진 필수
여성이 하루에 술을 한잔씩 마실 때마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6%씩 높아지며, 나이든 여성이 술을 마실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암연구소 전세계 여성 15만 명 조사 결과)

따라서 올바른 음주습관을 항상 숙지하고 아울러 젊은 여성보다 나이든 여성일수록 음주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가점진과 정기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조기발견일수록 약 90%까지 완치율을 보이기 때문에 유방암에 있어서 발견 시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은 질병이라는 의미 이외에 여성성을 상징하는 부위로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신체적 고통 못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