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수면과 생체리듬 조절기능을 하는 물질로만 알려져 있던 멜라토닌이 몇 년 전부터는 연구가치가 무궁무진한 새로운 물질로 각광 받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신경 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이 혈관계와 호르몬계, 신경 면역계의 기능에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항산화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며, 그 외 골다공증, 암, 간질, 면역기능, 심장병, 백내장 등에 일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연구결과들이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이다. 이와 같은 수많은 멜라토닌의 효과 중에 집중적인 관심을 끈 것이 바로 항산화효과이다.
수면과 인간의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만 알려져 있던 멜라토닌에 항노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사람은 미국 듀크대학의 리클숀교수와 이태리 노화연구소의 피에파올리 박사이다. 쥐를 대상으로 수명연장을 연구하는 학자로 1990년대초에 생쥐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하여 15-20%수명증가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 보고가 수많은 노화학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로 멜라토닌에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과거에는 호르몬이 항산화작용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에, 대단한 연구성과라 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다른 항산화 비타민이나 항산화 물질과는 달리 지질에 매우 친화성이 높아서 세포 깊숙이 들어 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우리 몸의 세포 안에는 세포를 지키는 항산화 효소들이 있다. 하지만 이 항산화 효소벽이 허물어지면 세포가 죽게 된다. 바로 이때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자유산화기의 공격으로 죽어가는 세포 속으로 스며들어 DNA나 염색질등을 구해 낼 수 있다.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은 이르지만, 멜라토닌을 보충제로 복용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여러 질병의 발생을 줄여줄 수 있다. 세계적인 송과선(뇌신경) 전문가인 라이터박사가 1994년 발표한 논문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자유산화기 제거 물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멜라토닌이라는 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멜라토닌의 또 다른 중요한 효능은 바로 상처의 치유작용입니다.
의료계에서도 국부적인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것을 촉진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화제가 될 것다. 만일 크게 상처를 입고 꿰맨 후 붕대를 감는다면, 요즘은 실을 뽑지 않아도 스스로 용해되어버린다. 수술을 해도 꿰맨 후 스스로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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