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을 막기 위한 최상의 방법
전립선암을 막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주기적인 비뇨기계 검진을 통해 병의 발병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조기 임상증상이 없어 병의 발견이 어렵지만,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만 철저하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립선암 검사 방법은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 단순히 팔에서 혈액을 뽑는 방법으로, PSA수치가 4ng/ml 이상일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하게 된다. 단, 환자의 상태나 기존 병력 등에 따라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 조직검사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남성이라면 30~40대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병의 발전을 막아야 한다.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30대에 걸릴 정도로 발병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아버지나 형제처럼 일촌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유병 위험은 2.5배 높아지며 심지어 먼 친척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더라도 유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 전립선암은 아버지 쪽 유전자만 받는다고 흔히 생각하기 쉽지만, 전립선암은 ‘모계’로 유전하는 경향이 크므로 친가뿐 아니라 외가친척들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지 여부도 주의 깊게 파악해야 한다.
평소 잘못된 식습관도 체크해보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고콜레스테롤 식품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가속화하며, 남성호르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콩이 많이 든 식품의 섭취는 적극 권장할 만하다. 특히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전립선암 세포 증식의 억제에 우수하기 때문에, 늘 가까이 두고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평소 녹차나 비타민D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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